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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든 엉뚱발랄 추구자 - 살짝 미쳐야 인생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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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빈대떡이지
- 가장 그리운 추억의 음식
이북 출신 부모님 덕에 명절이 아니어도 자주 먹었던 음식이 빈대떡이다. 떡도 아닌데 빈대떡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음식은 우선 냄새부터 엄청 고소해서 대부분의 사람을 환장하게 하는 힘이 있다. 엄마의 빈대떡에는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돼지기름으로 굽는다. 나는 채식인이므로 이 두 가지가 빠져있다. 그렇다고 대신 더 들어가는 재료는 없다. 이번 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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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5
내가 차린 채식 한 끼 14
- 가을 무는 진정한 사랑이다
겨울만 되면 기침이 무섭다. 언젠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기침에 좋은 여러 가지를 알려주었고 그중 하나가 무이다. 그래서 1년 내내 무를 이용해서 반찬을 만들어 먹는다. 김장시즌이 시작되었고 시장이나 마트에 다발무가 쫙 깔렸다. 낱개로 판매한 무보다 다발로 파는 무가 훨씬 가격이 저렴하다. 5개나 되는 무를 어디다 다 소진할 것인가 고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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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4. 2024
어... 이거 그 순간인가????
- 난 니 친구자녀!!!
2024년 10월 26일 쓴 글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 벨소리를 자주 무음으로 해 놓는 탓에 전화가 온 줄 몰랐다. 다른 지방에 있는 친구라 웬일인가 하고 다시 걸었더니 인천에 있는 딸아이 집에 왔단다. 친구는 먼저 나의 일정을 묻지 않고 갈대축제를 보러 서울 어느 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축제를 가겠다고 했다. 나는 오늘 작정을 하고 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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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4. 2024
내가 차린 채식 한 끼 13
바질 양배추 파스타(채식단계 : 락토오버)
요즘 수어 배우느라 다른 것에 마음 주기가 쉽지 않아 가끔씩 쓰고 싶은 글이 생각 나도 자꾸 뒤로 미루게 된다. 솔직해지자면 브런치에서 내가 나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쓰겠다 하여 놓고 그래도 가끔씩 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 내가 쓴 글이 너무 시원찮은 글인가 싶어 글쓰기가 주저주저 해지는 것이다. 본연의 글쓰기 목적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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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2. 2024
부산, 고향에서의 여행
- 집이 없고 부모님이 없으면 고향도 타향 같다
일이 생기면 가끔 부산에 온다. 난 분명 여기서 태어나 자라고 40이 다 되어 이곳을 떠났는데 요즘은 잘 모르는 곳에 여행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서 뭔가 이상하다. 고향이 주는 포근함은 물리적 위치만으로 생겨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있고 무뚝뚝하시지만 아이들이 다 떠난 집을 마을 어귀 느티나무처럼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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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2. 2024
내가 차린 채식 한 끼 12
와 불맛이 난다 ~~~
브런치 작가님들 글을 읽으면 이야깃거리도 다양하고 글맛 또한 뛰어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글쓰기 1도 모르며 쓰고 있는 내 글이 잠시 짠하게 느껴졌다. 다른 말로 내가 끄적이는 그 무엇은 별로라는 말. 그런데 무엇과 견주어 별로란 것인가 하며 미래에 혹 심심해할 나를 위해 하는 이 글쓰기를 계속하기로 한다. 그러나 요즘 딱히 쓰고 싶은 주제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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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2024
세상에 1명 있는 농인 프리다이빙 강사
- 김미림 프리다이빙 강사를 응원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했다. 수어를 배우기 시작하니 여기저기 농인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 이웃에도 농인분이 계셨구나. 또 수어를 매개로 하는 행사들도 알게 된다. 지난 7월 26일 금요일 성수동에 있는 "헤이 그라운드"에서 있었던 "오늘은 보강"이라는 강연을 갔었다. 처음 수어를 접하면서 많은 질문들이 생겨났고 대부분의 질문은 "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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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8. 2024
아이스크림 1탄
- 내손으로 레몬 아이스크림을 우하하~~~
아이스크림을 포함하여 공장에서 나오는 내 사랑 과자들은 우리의 입맛을 살뜰하게 연구하여 만든 것이라 맛없으면 말이 안 된다. 그중 제일은 사랑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너무 건강한 몸이다. 중년인데 배 안 나와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튼튼 하체까지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한 몸뚱이다. 그런데 현대 의학에서 제시하는 혈압의 수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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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5. 2024
온기의 힘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말해요
2019년부터 수영장에 다니면서 음파동기 (신기초부터 수영을 같이 배운 친구)들과 매주 1회 티타임을 해오고 있다. 이제는 각자의 수준이나 원하는 영법을 배우느라 같은 반에서 수영은 하지 않지만 매주 만나는 자리에서 근황도 묻고 요즘 각자 하는 수영은 어떤가 이야기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대부분 나보다 연장자라 티타임의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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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4
내가 차린 채식 한 끼 11
제철 식재료로 만든 라따뚜이(라따뚜이 미안해 ㅋ)
- 익은 토마토의 붉은색이 유혹한다. - 짙은 보라색과 반질반질한 외형을 자랑하는 가지가 자기도 봐 달라고 한다. - 생긴 모양에 따라 맛도 다른 호박이 들큼한 맛 자랑이다. 이 외에도 제철 채소가 무궁무진한 여름, 채식인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계절이다. 라따뚜이. 세 가지 또는 네 가지 이쁜 색을 자랑하는 채소가 사용된다. 같은 두께로 잘 썰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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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2. 2024
들리지 않고 보이는 세상
- 나는 지금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래전 지하철에서 본 한 장면 두 사람이 손과 표정 그리고 다소 과해 보이는 몸짓으로 열렬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데 그들의 대화는 신나고 즐겁고 때로는 감정이 마구 솟구쳐 나오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들의 감정을 따라갔다. 그냥 따라만 갔나? 아니다. 그들의 대화를 보며 나의 마음도 얼굴표정도 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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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4
울면서 그냥 읽어요 다 읽을 거예요!!
- 내 이럴 줄 알았다
용기 내어 읽기 시작한 "아무튼 데모". 역시 눈물바다가 시작되었다. 나는 사람들이 왜 눈물이 나는지 도무지 이해불가한 대목에서도 눈물이 나는 인간이다. 그래서 참 많이도 타박을 받았다. 그런데 MBTI가 널리 알려지면서 나는 위로받은 사람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사람들이 MBTI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면서 이런 눈물쟁이가 나 혼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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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 2024
내가 만든 채식 한 끼 10
- 채개장, 엄마의 사랑 같은 음식
채개장은 채소만 들어가도 육개장 맛과 느낌이 나는 그런 국이다. 고기가 들어가는 육개장에서 고기만 빠져있다. 기본적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재료는 고사리, 대파, 토란대, 무우, 표고이고 죽순도 있으면 강추다. 고사리가 신기할 정도로 육질을 자랑한다. 끓이기 전에 고사리중에서 부드럽지 않은 줄기는 골라 내든지 미리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부드럽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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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24
용기 내어 읽어 보려 한다
- 아무튼 시리즈의 "아무튼, 데모"
꽤나 오랫동안 마음을 힘들게 하는 어떤 세상을 나한테 들이는 것을 자제해 왔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힘듦이 나의 힘듦이 되었었고 타고난 성품이 남이 힘든 것을 보면 외면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도 나에게 들여놓고 다 녹여내지 못한 많은 사연들이 내 마음속에 무겁게 있었던 것 같다. 지인들의 고민, 책, 영화 등 등 마음에 담기에 너무 무거운 느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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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24
오이탕탕이다
- 이 맛이야 ~~
오래전 아마도 2000년대 초반 중국 출장에서 처음 먹어본 오이탕탕이. 중국 음식 대부분이 기름진데 그 기름 때문에 맛있다. 그런 기름짐과 향신료의 향연속에서 오이탕탕이는 나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오이탕탕이를 먹어본 뒤 나는 어느 중국 식당을 가든 이 음식을 꼭 시켜 먹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오이탕탕이가 SNS에 많이 올라오면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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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5. 2024
나도 진짜 하고 싶다, 그림일기!!!
- 하믄 안 되겠나
2023년 8월, 이 광고를 보고 그림을 배우러 갔다. "다들 잘났는데 나만 구려" - 이거 정말이었다. 그런데 강사님이 자기 그림이 세상에서 유일한 그림이니 그냥 내 그림이 최고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웃기긴 하는데 틀린 말도 아니었다. 브런치작가님들 중에 그림일기를 발행하시는 분들이 있다. 짧은 글과 찰떡인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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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9. 2024
내가 차린 채식 한 끼 9
- 머위 만두, 어때여?
어머어마한 양의 머위를 받아 들고 좋기도 하고 저거 언제 다 먹지 걱정도 된다. 부지런히 열심히 먹는 수밖에!!! 머위 쌈밥이 메뉴 1 순위지만 오늘은 머위 만두다. - 만두소 *두부, 양배추, 표고버섯, 부추, *후추, 들기름 *소금과 집간장 머위를 데치고 다시 찜을 해서 그런지 잎에 있는 쓴맛과 머위향이 거의 사라지고 없다. 이런.... 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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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4
여름을 향하는 우리의 계절
- 창밖을 좀 보아요 하늘도 보아요 ~~~
비 온 뒤 맑게 개인 날씨에 주위가 한층 더 싱그러워졌다. 아이들 소리가 나서 창문을 활짝 열고 행복한 소리를 듣는다. 너무 싱그럽고 좋다. 이 초록이 더 짙어지지 않고 여기서 멈추면 좋겠다. 이 분위기에 갑자기 나는 복도 많은 인간이라는 생각을 했다. 직장 다닐 때 나는 걱정 인형 같았다. 이제 더 이상 그 걱정이 없으니 같은 세상인데도 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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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4
내가 차린 채식 한 끼 8
- 머위, 그 쌉싸래한 매력
남원에 간 친구에게 화단을 점령했을 머위를 따서 보내 달라고 했다. 그해 처음 따는 머위를 나는 항상 약이라고 생각한다. 겨우내 땅속에서 이 순간만을 위해 진지하게 웅크리고 있다가 언제 올라왔는지 모르게 연한 초록옷을 입고 빼꼼히 작은 싹을 디밀다가 어느새 아가 손바닥만 해졌다가 두어 나절 지나면 어른 손바닥만 해진다. 이제 먹어 주어야 한다. 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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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4
내가 차린 채식 한 끼 7
- 정성이 빛나는 음식
오트밀 음료를 여러 곳에 사용해 왔다. 문득 이 음료가 생각보다 달다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 부쩍 풍만해지고 있는 허리둘레의 원인을 오트밀 음료에 다 뒤집어 씌웠다 우리 이제 헤어질까.. ㅋㅋ. 몇 년 전 자주 사용하던 두유기계를 다시 꺼내 맑은 콩물을 만들어 마시니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안 했지 했다. 채식 블로거 정고메님이 자주 콩죽을 끓여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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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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