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스토리
안녕하세요, 바바정 입니다.
5년 만에 브런치에 돌아오니 자기소개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과거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었으며,
현재는 제 삶을 찾는 31살의 여행자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적습니다."
최근 글은 과거 배낭여행 시절인데
2018년 5월 에티오피아 까지 적다 말았네요.
본래 글을 작성하는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에 있으니
전체 스토리가 궁금한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https://babajung.com/category/history/backpacking-project/"
글을 적는 오늘 2023년 5월 5일 어린이날
저는 36살이 되었고 제가 원하는 삶을 찾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팀원과 스타트업을 창업한지 어느덧 만 3년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제 이력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고등학교는 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은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습니다.
2013년 IT벤처기업에서 안드로이드 Front-End 개발자로,
2015년 대한항공에서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2017년 부터 1년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으로 10개월 간 배낭여행을 했고
2020년 부터 바바그라운드라는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력이 참 난잡합니다.
문과 -> 공대 -> IT회사 -> 서비스직 -> 배낭여행 -> 창업
31살에 작성한 위 자기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스무살 이후 제 인생은 하고 싶은 걸 찾기 위한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고군분투한 시간을 거쳐 32살이 되던 해,
마침내 제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의 종합 예술인 창업을 찾았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으며
내 한계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 일을 하는 과정을 바바정 홈페이지에 가끔이나마 적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브런치에 옮겨 담아 같이 활용하려 합니다.
창업을 고민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2019년 부터 작성한 글을 올리는 게 너무 부끄럽고 수정하고 싶지만
성장의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
그대로 오픈합니다.
그럼 앞으로 자주 봅시다!!
바바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