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모 작가의 'AI 앞에 선 경영자의 선택' 책 속, 이 문장은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과 도덕성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네요.
CEO의 초고액 연봉, 과연 정당하고 도덕적인가?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CEO들의 수천만, 수억 달러에 달하는 연봉은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니에요. 그들의 호화로운 생활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요. 이는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와 정의로운 사회 질서를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작가는 CEO들의 초고액 연봉을 '악행'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행위라고 할지라도, 과연 도덕적으로 정당한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는 거죠. 또한 송경모 작가는 CEO의 초고액 연봉을 보고 사회 전체의 공정성에 대한 물음을 하고 있어요.
그는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CEO 스스로가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하고, 절제의 덕을 실천할 것을 제안하고 있네요.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에 리더십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CEO들은 기업 운영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송경모 작가는 AI라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주목했어요. AI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고 보았죠.
송경모 작가는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으로 ' AI 앞에 선 경영자의 선택: 리버럴 아츠 '를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경영자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이야기해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 리버럴 아츠 '라는 용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리버럴 아츠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학습하는 걸 뜻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인문학적 소양이에요.
즉,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리더만이 AI 시대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송경모 작가는 이 책에서 리버럴 아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어요.
인문학은 깊이 있는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주지요. 회사를 대표하는 경영자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볼게요.
' AI 시대, 경영자에게 던지는 질문, 리버럴 아트는 크게 지식, 예술, 도덕, 소유, 단절, 정의, 사회, 종교, 시간 등 9가지 주제로 나누고 경영의 본질을 다각도로 설명하며, 리더의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식의 생동성과 경영의 통합
작가는 지식이 경영자의 마음에 통합되어 살아 움직여야 함을 강조해요. 효율적인 청색 기술 지식을 추구하고, 과학적인 경영 지식의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청색 기술※
(자연의 원리를 응용한 기술)
기술, 예술, 경영의 상호작용을 통해 창조적인 리더십을 설명해요. 사업가와 예술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리버럴 아트(인문학적 소양)를 통한 자유로운 사고와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조직화된 예술과 예술 경영을 통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하네요.
도덕적이고 유능한 경영자
경영자의 상충되는 도덕성과 모순을 지적하고 있어요. 기업의 책임과 개인의 책임, 도덕과 경영의 관계를 이야기해요.
소유와 단절을 넘어
소유의 개념을 넓게 하고, 주식 소유와 소유 양식의 진화를 설명해요. 지식인과 경영자의 단절, 인문과 기계 지식의 갈등을 극복하고, 소통하는 지식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정의와 사회를 향한 고민
정의론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피터 드러커의 기업 정의론을 소개합니다. 회사와 사회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개인이 아닌 사회가 중심이 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네요. 개러스 모건의 '조직의 8가지 이미지'를 통해 조직의 다양한 측면을 보게 되는군요.
불안과 소외를 극복하는 종교
종교의 동기와 사회적 기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종교 안에서 태어난 경영을 통해 불안과 소외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변화와 시간 앞에 선 경영자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경영자가 가져야 할 자세를 제시하고 AI 시대는 리버럴 아트(인문학적 소양)를 기반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리버럴 아츠( 인문학적 소양 )가 인공지능 시대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되어 있는 점이었어요.
작가는 리버럴 아츠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공감 능력 등이 인공지능 시대의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특히,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와 관련해서 리버럴 아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은 매우 시사적이었죠.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편견, 차별,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작가의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바로 눈앞의 일입니다. 모든 산업과 사회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인공지능 시대에, 경영자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기술적인 지식만으로는 부족해요. 인간의 가치와 윤리, 그리고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요,
인공지능 시대의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작가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이야기해요. 인간의 가치를 중심에 놓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문학과 경영학의 완벽한 조화
경영학 박사이자 인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작가는, 인문학적 지식이 어떻게 경영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9가지 주제를 통한 깊이 있는 성찰
지식, 예술, 도덕, 소유, 단절, 정의, 사회, 종교, 시간과 변화 등 9가지 주제를 통해 리더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역량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각 주제별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겨 있어서, 리더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네요.
실용적인 조언과 통찰
이론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실제 경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이야기해요.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군요.
이 책을 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리더분들께..
인문학과 경영학을 융합하고 싶은 분들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자분들께..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머리말 여는 말 : 경영자의 새로운 여행
I. 살아 움직이는 지식 _ 지식 1 가. 성찰하는 지식노동의 시대 나. 지식의 생동성 다. 지식은 경영자의 마음에 통합되어야 한다 라. 효율성 패러다임 극복과 청색기술 지식 마. 맺는말
II. 정말로 알고서 일하고 있는가 _ 지식 2 가. 무지는 경영자의 숙명이다 나. 기호학과 경영자 다. 시장의 에소테리시즘 라. 과학적인 경영 지식의 의미 마. 맺는말
III.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경영자 _ 예술 가. 기술, 예술, 경영의 등장 나. 사업가 대 예술가, 그 차이와 공유 다. 그들의 리버럴 아트 라. 그들의 자유 마. 그들의 평생 학습 바. 조직화된 예술 사. 예술 경영 아. 예술을 입히는 경영 자. 맺는말
IV. 도덕적인 경영자와 유능한 경영자 _ 도덕 가. 상충과 모순으로 가득한 도덕의 세계 나. 올바른 행동 지침에 대한 몇 가지 계보 다. 돈과 재무가 알려주는 도덕의 원리 라. 기업의 책임인가, 개인의 책임인가 마. 맺는말 ‡ 전쟁의 도덕과 경영 ‡
V. 회사는 내 것이 아니다 _ 소유 가. 어디까지가 내 것인가 나. 주식 소유 다. 소유 양식의 진화 라. 소유의 양면성 마. 맺는말
VI.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지식 _ 단절 가. 지식인과 경영자의 단절 나. 인문을 가리키는 용어들의 혼란 다. 기계 지식과 인문 지식의 갈등 라. 맺는말
VII.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노동자 _ 정의 가. 경영자가 직면하는 정의론 나. 전통적인 정의론 다. 현대의 정의론 라. 피터 드러커의 기업 정의론 마. 강점, 성과, 기대의 조직 정의론 바. 맺는말
VIII. 사람과 사람을 잇는 경영 _ 사회 가. 회사 대 사회 나. 개인이 했는가, 사회가 했는가 다. 사회로서의 조직 라. 맺는말 ‡ 개러스 모건의 ‘조직의 8가지 이미지’ ‡
IX. 불안과 소외를 극복하는 조직 _ 종교 가. 미션 기업의 명멸(明滅) 나. 종교의 동기 다. 두 가지 길 라. 종교 안에서 태어난 경영 마. 종교의 사회적 기능 바.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