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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 Dec 14. 2019

소농, 누가 지구를 지켜왔는가?

가족 농민(소농)과 상업 농민(대농)

저자 쓰노유킨도의 책 '소농, 누가 지구를 지켜왔는가?'는 모두가 이해하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을 말한다.


마을 공동체 유지 및 환경면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지만  산업 사회가 가속화 될수록  실천 불가능한 농업이 되어버렸다.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체계안에서 소농으로 생계를 유지할수 없는 농촌구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가장 탈자본주의 일것 같은 아프리카도 예외는 아니다.  농업인구가 전체 인구의 80-90프로를 차지하며 인구 대다수가 빈곤선에서 약간 벗어나 있거나 처해 있지만 소농 보다는 상업농이 기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이 아프리카 인듯 하다.


이유는 저임금과 생산성 향상 통한 고용지표를 인위적으로 높여 경제성장을 국가 지상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이 없는 곳에서 대다수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은 빈곤을 더욱 가속화 시킬뿐이며  다양한 정치, 사회적 문제를 양상한다. 또한 농촌 지역의 낮은 농업 생산성은 빈곤의 악순환을 벗어 날 수 없다.


그래서 정부는 민간 투자자를 통한 상업농 육성을 통한 농업 생산성을 높여 고용지표 및 농가의 농외 소득을 높이고 통계적 경제적 성장을 인위적으로 높이려 노력한다. 이런한 농업 정책은 단기적 고용지표 상승 및 경제성장을 통한 빈곤선을 넘을 지 모르지만 농촌 경제의 저임금을 통한 빈곤의 악순환은 농촌 경제를 파탄으로 이르게 할 것이다.  


아프리카 상업농은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산업사회의 단면을 보게한다. 안타깝지만 이를 해결할 대안은 없어 보인다.  국제사회가 또는 인류가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심각 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1도 개선할 실천 의지가 없는것과 같다. 


소농들에게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한 농업 기술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다. 농업 기술 교육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한해 농사를 가르치려 해도 1년이 걸린다.

2019년 르완다 농림축산부는 무상원조로 개발한 습지 약 360ha의 농지를 1,002명 저소득 농민들에게 0,2ha씩 무상 분배했고 약120ha는 민간투자자(상업농) 3명에게 각각 20ha를 분양했다. 그리고 청년 상업농에게 40ha 농지를 무상 분양했다.

농업 재배 기술은 이론과 경험으로 축적된다. 초기 농업 기술 교육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그대로 교육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경험이 쌓여야 응용력이 생긴다.  

시범포를 통한 자가 채종과 종묘회사 종자 구입을 통한 생산성 비교는 필수다. 자가 채종할 것인지 아니면 상업용 종자를 통한 생산성을 높여 소득을 높일지는 농민이 판단해야 한다. 

이곳의 대부분은 육우 및 낙농을 통한 목축업이 주류다. 따라서 농촌 경제의 소농은 주곡 및 채소 농업 기술에 대해 전무하다. 

시범포를 통한 작물별 영농 교육은 농민들에게 농업 교육의 장이 된다.

토마토는 과채류중에 최고 소득원중 하나이다.


이곳 상농업의 대부분은 차와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은 차 나무를 정식하고 있다. 

1차 가공을 통한 잎녹차를 주요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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