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방울이 아까운 곳이 르완다다.
식수는 물론이고 농업 용수를 포함한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중 한 곳이다.
농업 용수 담수를 위한 저수지(댐 등)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약 500ha 농지에 공급할 용수 저수지를 개발하고 있다.
물을 갈구 하는 모두의 희망에 비해 공사 진척은 느리지만 기대 만큼은 크다.
담수는 건기에 농민을 포한한 인근 야생동물 및 가축들에게도 생명을 연장하는 우물이 되어 줄 것이다.
저수지에서 용수로을 잇는 공사는 모두 인력으로 진행중이다.
흙수로는 건설 비용이 적지만 유지관리 비용이 많다.
간선, 지선 용수로 길이는 약60km에 달한다.
생명의 젖줄은 해당 수문을 통해 흐른다.
흙수로의 관리는 우기철에는 2주에 1회씩 해야하는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농민들에게 흙수로 관리는 고단한 일상이지만 이들에게 수로는 생명을 이어가는 젖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