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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군 Sep 03. 2015

보슬비가 내린 어느 오후

#011

이화 벽화마을 / NX3000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사진을 잘 찍고 싶단 생각을 할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역시 지금도 그렇다.


사진을 '배우고 싶다'보다는 내 느낌과 감정을

온전히 사진에 담고 싶어서 시작한 사진.


카메라가 좋고

구도가 좋고

포커스가 좋고

밝기가 좋고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랴.


물론 안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찍는 사람의 '마음 가짐'이다.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담아낸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진'이 아닐까?


어렵게 생각지 않았으면 한다.

일단 카메라를 들고나가 무엇이든 찍어 보자.


어느새 놀라운 결과물들이 카메라 속에

담겨있을 테니까 :-)


Photograph By. Eom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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