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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Apr 16. 2022

4/7 지옥 같은 날씨/ 카네기 홀 공연과 아트 페어

2022. 4. 7 목요일




카네기 홀에서 저녁 8시 Orchestra of St. Luke’s 공연이 열렸는데 오페라처럼 3시간 동안 하니 맨해튼이 아닌 플러싱에서 살아 약간 고민하다 1부만 보고 집에 가려고 지하철을 타고 플러싱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지옥이라서 시내버스가 오지 않아 거의 1시간 가까이 기다려 후회를 했다. 차라리 공연을 마지막까지 봤으면 좋았을 텐데... 미리 알았다면 분명 봤을 텐데 안타까웠다. 거센 비바람 맞으며 시내버스 기다리는 순간은 천국이 지옥으로 변한다. 정말 잊히지 않을 정도로 지옥 같은 날이었다.





맨해튼 피어 36에서 아트 페어 오프닝 날 비바람 부니 갈까 말까 고민 고민하다 지하철을 타고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내려 우산을 쓰고 찾아가는 길 몇 번이나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아트 페어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방문객들이 얼마나 많던지 깜짝 놀랐다. 요즘은 그림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 난 언제나 구경만 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몰려온 아트 페어. 뉴욕은 세계적인 도시라서 그런가 아트 페어도 자주 열린다. 에펠탑 작품 보며 파리 여행 추억도 떠올렸다. 20여 년 전 방문했던 파리에 언제 다시 가보나. 









Orchestra of St. Luke’s

J. S. Bach’s St. Matthew Passion


April 7, 2022 — 8 PM

Stern Auditorium / Perelman Stage


Orchestra of St. Luke's


Bernard Labadie, Principal Conductor

Julian Prégardien, Tenor (Evangelist)

Philippe Sly, Bass-Baritone (Jesus)

Carolyn Sampson, Soprano

Hugh Cutting, Countertenor

Joshua Blue, Tenor

Matthew Brook, Bass-Baritone

La Chapelle de Québec

Handel and Haydn Society Chorus

The Boys of the Saint Thomas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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