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얻은 지식을 내 삶에 적용하는 적극적인 행위가 있어야 내 것이 된다고 필자는 믿는다.
그중 당장 실천하고 있는 것들, 그리고 실천할 내용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면
이 책을 나중에 읽는 분들께도 어떤 식으로 적용할지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한다.
1. 노트에 이름 붙이기
필자는 'OH-HO Note'로 이름을 부였다.
'오호(Oh-ho)'라는 깨달음을 주는 문장과 생각들을 발견했을 때,
'오호(Oh-ho)'라는 감탄이 나올 경험을 했을 때
'오호(Oh-ho)!' 내 삶이 내 꿈에 부합되게 시간관리를 잘하고 있구나 느끼고 싶어
시간견적서, 가계부, 메모, 해빗트래커, 북리스트 등 많은 것들을 기록하는 내 바인더를
나는 'OH-HO(오호) 노트'라 일컫기로 하였다.
*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노트 이름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비밀 아이디어 노트, 업무 프로세스노트,
성공으로 한 발짝 다가가는 노트
나를 프로로 만들어주는 노트,
생각을 발견하는 노트,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노트
내 안의 야성을 깨우는 노트,
머리와 마음이 상쾌해지는 노트,
업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노트
직감을 키우는 노트,
본질을 파고드는 노트
2. 절차노트로 일의 흐름을 꿰뚫기
이 책을 통해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성과를 내고 싶다면
'절차노트'를 당장 마련하라고 하고 싶다.
직업 특성상 업무가 거의 매해 달라진다.
매해 달라지는 업무들을 접할 때마다 업무매뉴얼의 부재가 늘 아쉬웠다.
기존 업무 인계자의 능력에 따라
업무를 잘 전달받는 경우에는 그 해의 업무 진행이 잘 되었지만,
'나몰라' 콘셉트로 '알아서 해라 방법'을 통한 업무 인계자를 만날 경우,
그 업무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예전에 인계자가 다른 부서로 가게 되면서 다른 이를 통해 인수받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엄청난 업무들을 타인이 어떻게 전달해 줄까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분이 남겨놓은
업무 절차들이 기록된 메모를 보며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했던 경험이 생각난다.
그 경험을 계기로
필자도 반드시 당해 업무에서 절차가 중요한 업무들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인수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한 행동들이었는데,
결국 내가 그 업무들을 다시 맡게 되는 경우
일의 흐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메모의 유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3. 일의 해결을 위한 메모의 기술 적용
1) 중요한 일, 우선순위를 정할 때 : 포지셔닝맵 이용(4 분위 메모와 비슷)
2) 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싶을 때 : 벤다이어그램 이용
3) 문제 해결 방법을 찾거나 복잡한 문제를 정리하고 싶을 때 : 강 건너기 포맷 이용
4) 회의에 필요한 메모 만들기
중요한 내용(빨간색 볼펜 이용)이 없을 경우에는
"그럼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뭘까요?"라는 식으로 질문을 던지고 내용을 보충한다.
그리고 나의 생각도 함께 적어보자.
5) 3개월마다 스승 바꾸기 : 새로운 관점을 접하게.
나의 롤모델을 찾는 것과는 다르다. 한 사람에 너무 몰입되다 보면 편협한 사고방식이나 무조건 그 사람이 옳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본다. 부동산에서 본다면 상승장, 하락장, 다주택, 내 집마련. 결국 그들이 말하는 핵심을 꿰뚫으려고 노력해야지, 무조건적으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