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트랜서핑> 3권을 읽고 있다.
사실 책의 내용 중엔 내가 실천하려 노력했던 것들이 많았다.
- 영혼의 희미한 소리에 귀 기울이기
- 사소한 것에도 기뻐하며 에너지 전환하기
- 의식을 깨워 관찰하되, 반응하지 않기
- 호불호, 옳고 그름, 선악 따지지 않고 내버려 두기(호의의 충동도 조심할 것)
- 타인이 봤을 때 쓸모없는 것이라도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영혼의 목표를 찾기
- 외부세계를 통제하려는 욕망을 버리고 행동하는 의도로 영혼의 목표를 이루기
- 중요성을 분별하지 않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기
- 타인의 내부의도(개인적으로 중요한 것을 위해 애쓰는 마음)의 흐름을 타고 나의 외부의도(저절로 이루어지기를 선택하기) 발현하기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타인의 장점 보기 =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타인의 장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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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매 순간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다. 다만 읽고 쓸 때만큼 만은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렴풋이 느낀다.
강렬한 감정을 일으키는 것들로부터 잠시 멀어져 고독 안에 가라앉는다. 쓰고 다시 보면 언제나 방향은 같다.
편안함을 느낀다.
나를 괴롭히던 부정적 감정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고통스럽지 않았더라면 고독하기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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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8. 일기 中>
이무소득고)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ᆢ
심무가애) 마음에 걸림이 없고
무가애고) 걸림이 없으므로
무유공포) 두려움이 없다
-반야심경-
내버려 두라.
끓는 바람이 살을 태우도록 내버려 두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 일이지만
그 먼 우주에서도 기어코 닿는다면
영혼이 기껍지 않은 일은 하지 않도록
깨어있으라.
부지런히 참회하고 자유에 이르기를 기도하라.
과오도, 실수도 신의 계획 아래에 있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