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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미맘 May 19. 2023

묵묵히 응원해 주기



그날따라 통화기 너머

아들의 낮은 목소리에서

얇은 떨림이 전해져 왔다.






후다닥 끊는 아들의 목소리에 ​


엄마는 왠지 마음이 찡~ 해 오는데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토닥토닥 응원해 줘야겠다.





어른들도 사회생활이 쉽지 않은데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도 하지만

가끔은 서로 의견 차이로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서운한 마음에 축 늘어진 아이를 바라보며

엄마 마음은 왠지 찡해 오기도 하지요.


하지만 누구나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걸

엄마는 묵묵히 응원해 줄 수밖에 없답니다.





이루미맘


아들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엄마가 되었습니다. 9년째 아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을 틈틈이 웹툰으로 그려보고 있습니다.  아들이 7살이 되던 해에 육아에서 오는 엄마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은 육아 에세이툰 『육아가 美치도록 싫은 날』 을 펴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 그동안 엄마가 해보고 싶던 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oyk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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