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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션 아저씨 Nov 18. 2021

인터뷰(면접) 이야기 - My Story(1)

인터뷰(면접)은 나의 다큐멘터리 이다.

인터뷰(면접)  시리즈를 작성하다가 끊긴지 한참이 지났다. 이 내용은  직업이 헤드헌터 이다보니 면접에 들어가는 내 후보자에게 깨알같이 전해주던 면접 노하우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오픈해도 되나 싶은 마음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이제 계속해서 시리즈를 완성시켜 보고자한다. 생각해보니 그게 나만의 노하우는 아니란 결론을 내게 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면접관 이야기를 하면서 그 누구보다 면접에 참석하고 있는 당신의 합격을 오매불망 바라고 있는 존재(?) 라고 이야기했다. 후보자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격하게 공감하는 그룹이 있다, 바로  1차면접떼 면접관으로 참석한 경험이 있는 팀장그룹, 이 분들이 후보자로 피면접자가 되어 면접 준비 미팅을 할때 이 이야기를 하면, 100% 공감하며 그 마음을 생생히 전해준다. 그만큼 면접관의 마음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당신의 합격을 바라는 애절함 한가득이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시점에서 면접관으로 빙의해보자. 당신이 빙의된 면접관은 당신의 이력서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것이다. 

 " 이 프로젝트를 했으면 우리 회사 oo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맡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이 기술은 우리가 다음 버전업때 반드시 필요한 기술인데..?"

 " A,B,C ..이들 고객사하고 일 오래했네,  그러면 고객사 이해는 빠르겠네, 어느정도 잘 알고 있을까...?"


자, 면접관이 된 당신, 맞은편에 있는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아마도 이렇게 정리를 해줄 것 같다. 

" 네가 했던 일을 잘 리뷰해보고, 이회사가 왜 너를 필요로 할까를 생각하면 답이 나올거야, 그 이야기를 면접관이 인정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일이야."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파악하고, 나를 어떻게 어필 할 것인가에 모든 촛점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무엇일까를 파악하려면 


첫번째는 내가 어떤 일을 했는가

두번째가 내가 어떤 능력이 있는가 

세번쩨는 내가 어떻게 일을 풀어갔는가   를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나를 어필하는 것은

1) '답변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 

2)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는가 이다.


이제 다음편에서 어떻게 이것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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