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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 Aug 06. 2024

변하지 않는 불편함

오늘의 생각식당ㅣ2024.08.06


불변의 법칙은 존재할까?

우리는 늘 갈팡질팡하며 삽니다. 선택의 결과가 기대보다 높으면 기준을 세우지만, 절대적으로 반복되지 않으면 다른 기준에 기웃대죠. 그래서 '불변'과 '법칙'을 앞세운 선전에 나도 모르게 눈이 가고, 의심하면서도 따라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갈팡질팡의 반복이죠.


비관론자 vs 낙관론자

불변의 법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은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죠. 인간의 머리는 1924년이나 2024년이나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는 22가지 작은 불변의 법칙을 소개합니다. 역사는 우연으로 쓰였지만,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려 든다. 예측을 믿을수록 충격만 커진다. 중요한 변화는 ‘사소한 축적’이 만든다. 기대치를 낮추면 행복해진다 등이 대표적이죠. 여러분의 생각도 그런가요?


진짜 트렌드를 배우고 싶어?


원칙은 언제나 불편합니다.

우리는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삽니다. 원칙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기도 하지만, 어떤 계기에 의해 쉽게 바뀌기도 합니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과 쉽게 변하는 것 중 어떤 원칙이 우리 삶에 더 불편함을 제공할까요? 한 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가 떠오르지는 않나요?


좋은 원칙은 스스로 깨우친 영감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즐겁게 승복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원칙을 세우고, 바꾸고, 환호하다가 실망하는 일을 반복합니다. 비교가 주는 부러움도 자만도 모두 위험합니다.


평등한 조직문화가 필요해?


여름휴가 다녀들 오셨나요?

여름휴가를 다른 말로 피서(避暑)라고 합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뜻이죠. 그런데 여행을 떠난 곳이 더 덥지는 않으셨나요? 물론 몸만큼 마음이 시원한 것이 진짜 휴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안팎에서 나름의 피서를 잘 보내는 중입니다.


생각식당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는 어떠세요? 8월 22일(목) 대학로의 명소와 맛집에서 리얼 트렌드를 배우고, 강의와 워크숍 그리고 낭만의 연극관람까지 가능하다면? 곧 마감됩니다. 여름대학에서 만나요~ 지난주 커피값 후원해 주신 ‘jmkjmkim’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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