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게 책은 넷플릭스와 같다. 학창 시절 독서란, 어른들도 제대로 향유하지 못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하라고 강요하는 유식해 보이기 위한 도구처럼만 느껴졌다. 좀 커서야 홀로 야금야금 읽기 시작한 책은 내게 엄마를, 시대를, 세상을 이해하게 했고 무엇보다도 재미있었다. 재미를 위해 책을 읽으라는 이야기를 일곱 살에 들었더라면 내 독서 인생은 좀 길어졌으련만.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데이터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