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 추천하는 비건식들
한 해의 시작으로 1월에 비건을 실천하는 캠페인 '비거뉴어리(Veganuary)'지만, 현실적으로 1월이 비건하기에 좋은 달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채소들이 제일 비쌀 때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로컬 & 제철 식자재를 소비하는 비거니즘을 실천하기 어려운 때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못 먹지만 채소가 풍부한 다른 계절에 즐겨 먹는 두 가지 비건식을 소개하려 해요 :)
1)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처럼 왠만한 소스나 식재료가 다 잘 어울리는 좋은 마당도 보기 힘들 거예요. 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파스타 소스는 논비건을 보기 힘들죠;;; 그래서 저는 보통 마늘 + 제철 채소들을 넣어 알리오 올리오처럼 기름에 볶아 먹거나 소스를 넉넉히 만든 샐러드에 파스타 면을 넣어 먹곤 해요. 샐러드 파스타의 경우 일반 파스타 면 vs 마카로니 같은 작은 입자의 파스타 면을 사용함에 따라 식감이 다르니 그 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드실 수 있어서 더 좋아요!
2) 각종 쌈
채소 쌈 역시 내용물을 뭘로 준비 하느냐에 부담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건식이죠. 보통은 육류 구이와 같이 먹지만 다른 식재료도 충분히 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전북대 후문 앞 분식집 들릴 때마다 먹는) 전라도의 대표 분식인 '상추튀김'처럼 튀김을 채소에 싸 먹어도 되고요, 각종 채소무침이나 양념한 두부/연두부를 싸 먹어도 맛있답니다. 콩고기가 아직 낯선 분들이 쉽게 접근하실 수 있는 방법도 아마 쌈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 쓰다보니 빨리 봄이 되어서 지갑 걱정 없이 채소 맘껏 먹고 싶네요. 봄아, 얼른 와!^-^
* 이미지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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