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너와 나
한참 버블 닷컴이 붕괴하던 시절 워렌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 속에 있던 말이다.
이 말은 지금 다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물이 점차 빠져나가고 있다. 매달 수입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생활을 하고, 월급 혹은 수익의 형태로 자금이 들어왔다 나갔다. 당연하게 여겼던 자금이 일순간 막혀벼렸다. 회사도 나도 살아남기 위해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자금의 흐름이 점차 말라가고 있고, 완전하게 말라버릴 순간의 그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그 순간 오래된 전래동화 하나가 마음 속 깊은 곳을 두드렸다.
'부의 파이프라인'
난 오늘부터 배관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