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 없다
내가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먼저 첨부한다.
https://blog.naver.com/anauda_/222367244946
여기 내용을 토대로 준비할 서류들을 준비했으며
아래는 내가 대출 받았던 flow를 정리해본다.
우선, 준비할 서류들은 아래와 같다.
융자추천 대상자 선정 후 협약은행(국민․하나․신한은행)에 대출 신청시필요서류입니다.
(※ 모든 서류는 주민번호 전체가 표시되어야 하며, 신청일 1개월이내 발급분이어야 합니다.)
① 본인 및 배우자(예정자) 신분증
② 서울특별시 융자추천서 (선정결과 안내문)
③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④ 구 임대차계약서(계약갱신의 경우)
⑤ 계약금(임대보증금의 5%이상) 영수증 또는 은행 무통장입금증
⑥ 대상목적물 건물등기사항전부 증명서 (1개월이내 발급분)
⑦ 주민등록등본 (1개월이내 발급분)
⑧-1 재직증명서(또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각1부(근로자인경우)
⑧-2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각1부(자영업자인 경우)
⑨-1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월급여 명세서 등 각1부(근로자)
⑨-2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소득세납세필증명서 각1부(근로자 외)
※ 소득이 없을 경우 사실증명원 (소득신고 사실없음, 국세청발급분) 지참
⑩ 가족관계증명서(1개월이내 발급분(예비신혼부부 포함))
⑪-1 혼인관계증명서 (기혼자인 경우)
⑪-2 예식장 계약서 또는 청첩장 등 예식일자 증빙서류 (예비신혼부부)
※ 자세한 사항은 협약은행 콜센터(국민은행 ☎ 1599-9999, 하나은행 ☎ 1599-2222, 신한은행 ☎ 1599-8000)으로 문의바랍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0)우리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⑪-2 제출이 불가능 했다. 따라서 대출 직전에 ⑪-1를 위해 구청에 달려가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 후 정확히 1주일 뒤에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가능.
1)본인은 4대보험가입자(직장인), 배우자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본인 앞으로 서울시 신혼부부 대출을 시행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준비해야 할 서류가 굉장히 많은 것 같지만 하나씩 체크해 나가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한다(!).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에 드는 집이 있느냐 + 집주인이 전세대출에 긍정적이냐.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보자.
우리가 가계약한 집은 문제가 2가지 있어서 필요한 서류가 더 있었다.
1) 집주인이 외국에 있음 = 위임장 필요
2) 집에 융자가 상당히 있음 = 근저당 말소 서류 및 영수증 필요(이건 입주 즈음에 제출하면 됨)
따라서, 위임장을 가지고 계약할 때도 활용, 은행 서류 제출하러 갈때도 활용해야 한다.
생각보다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와서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은행 상담을 받아보니 '서울시 신혼부부 융자 추천서'도 받아야 되고,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는 우리에게 혼인신고를 아예 해버리는 것을 추천하였다. 그래서 은행에서 상담 받고 나오는 그 길에 바로 서초구청으로 달려가 혼인신고를 마쳤다.
위임자와 본인이 계약을 하고 그 자리에서 계약금(전세금의 5%)을 입금하였다.
근처에 동사무소가 있어서 인터넷등기소를 활용하지 않고 계약서에 직접 도장을 받아왔다.
http://www.iros.go.kr/PMainJ.jsp
물론 위의 사이트에서 확정일자를 받아도 된다!
서울시 신혼부부 융자신청서를 신청할 때도 서류가,, 많이 필요하다.
특히 필요한 것이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계약금 납입 영수증'을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미리 알고 혼인신고를 1주일 전에 시행했다.
썰에 의하면, 하루에 승인 갯수가 정해져 있다고 오전 9-10시에 무조건 신청하라고 했는데
본인은 다 모르겠고 일단 서류 다 준비 되었을 때 냅다 신청했다.
*2억까지가 한도인데 안나올 것 같더라도 무조건 2억으로 기재하자. (은행원님 꿀팁)
그리고 3일 정도 소요되어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다.
맨 처음 초록색으로 기재한 모든 서류를 가지고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나는 주거래 은행이 신한은행이어서 편한 신한은행에서 이 모든 것을 진행했다. 다만, 행원이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경험이 없어서 같이 헤맸었는데 특히나 모든 서류(나에게는 특히 위임장, 말소 영수증 등)을 실물로 가지고 와달라고 하여 1-2일 일이 지체되기도 했다. 다른 은행에서는 서류를 찍은 사진이나 팩스 등으로 갈음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이 모든 것을 12월 10일 하루만에 해결!
말소 영수증의 경우 생각보다 한 달 뒤에 제출하게 되었는데 집주인의 대리인께서 대출 완납 증명서로 갈음하기를 원했고 실제로 말소는 안했던 상황..;; 은행에서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 말소는 꼭 하셔야 한다고 해서(심지어 게약서에도 말소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흠...)대리인이 한 달 정도 걸려 말소를 해주었다. 그러면 등본 상으로도 깨끗해 졌기 때문에 은행에서 따로 말소 영수증 안줘도 된다는 답변까지 받으면 끝!
이렇게 힘겨운 3개월의 대장정 집 구하기가 끝이 났다..!
총 이자를 5번 내었는데 이자 1%를 그대로 유지한 채 매 달 10만원대의 돈만 나가고 있다٩(๑๑)۶
정책을 잘 활용해서 집 구하기도 성공했고, 앞으로 잘 살일만 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