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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풋레터 Aug 29. 2022

우리의 지갑을 노리는 마케팅 심리 효과 4가지

밴드왜건 효과 | 스놉효과 | 베블런 효과 | 손실회피


1. 밴드왜건 효과

Bandwagon Effect


다수가 선호하는 것을 따라서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

우리 말로는 '편승효과'라고도 불린다.


*서커스나 퍼레이드 행렬의 맨 앞에 선 밴드들이 탄 마차(=밴드왜건)를 보고 사람들이 모이고,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사람들이 '특별한 게 있나봐!' 하는 생각에 무작정 뒤따르는 것에서 유래.


ex)

- 주변 사람들이 구매한 상품을 따라사는 것

- 연예인·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하는 아이템을 따라 소비



2. 스놉 효과

Snob Effect


특정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


* 밴드왜건 효과가 타인을 따라하는 모방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스놉 효과는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소비 형태다.


ex)

- 소비자가 매우 드문 예술품이나 명품처럼 차별적인 재화를 소비하는 것

- 리미티드 에디션, vip한정 마케팅은 스놉효과를 노린 것!



3.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가격이 오르는 데도 불구하고 (사고 싶어 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효과


제품의 가격이 저렴할 때에는 차별화를 느끼지 못하다가

가격이 높아질수록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증가하는 심리


ex)

- 명품 브랜드의 고가 전략: 꾸준히 가격을 올리는데도 오히려 수요가 더 높아지는 것



4. 손실회피 편향


얻은 것의 가치보다 잃어버린 것의 가치를 크게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1만 원을 얻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보다 1만 원을 잃어버렸을 때 느끼는 상실감이 더 크다는 것.

정서적으로 2배의 차이가 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마트에서 카트 분실을 막기 위해 만든 '코인락'이 대표적인 예시! 

사람들은 100원의 손실을 막기 위해 다시 카트를 제 자리에 가져다 놓게 된다.

이 방법을 통해 과거 대비 168%의 카트 회수율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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