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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닥터 양혁재 Apr 08. 2024

마냥이쁜우리맘의 배우 딸, 우희진 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출처 - 우희진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heejin_wooo)


2022년 5월 16일, 나와 함께 OBS 마냥이쁜우리맘의 첫 포문을 열었던 이는 배우 우희진 씨였다. 


꽤나 오래전, <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었다. 화려한 출연진 속에서 가장 인상 싶었던 사람은 오상궁 역할을 맡았던 희진 씨였다. 시청자를 압도하는 뛰어난 연기력과 대사 전달력. 희진 씨의 명연기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 


그때 이후로, 희진 씨의 팬이 됐다. 이후에 출연하는 작품도 시간이 될 때마다 챙겨봤었다. 그러다 정말 우연찮게도 희진 씨와 함께 마냥이쁜우리맘 방송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1회 촬영지였던 여주에서 희진 씨를 처음 만났다. 그녀는 내게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악수를 청하며, 앞으로 어머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나 역시 희진 씨의 손을 맞잡으며 반드시 그러하겠노라고 약속했었다. 그렇게 우린 반년 가까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전국 각지의 어머님들을 찾아뵙고 도움을 드렸다. 


방송 초반이라, 나름의 애로사항이 많았음에도 희진 씨가 있었기에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촬영을 이어올 수 있었다. 항상 감사의 인사를 전했지만, 이번에 마냥이쁜우리맘 어머님들과의 추억을 담은 에세이도 출간했으니, 책을 보내며 한 번 더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책을 보내기 전에 간단한 메시지와 사인까지 남겼다. 그리고 작은 선물과 희진 씨와 잘 어울릴 것 같은 꽃다발까지 준비해서 책과 함께 보냈다. 


출처 - 우희진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heejin_wooo)


얼마 뒤, 희진 씨는 본인의 인스타를 통해 내가 보낸 꽃다발과 책을 잘 받았다고 답해왔다. 책과 꽃다발을 받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희진 씨의 모습에 나 역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마냥이쁜우리맘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초반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줬던 희진 씨의 공이 크다. 희진 씨의 눈부신 활약이 없었더라면, 아마 이토록 찬란한 결실을 맺을 수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시 한 번 희진 씨에 감사를 전하며...!

언젠가 희진 씨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전할 것이다. 

마냥이쁜우리맘의 배우 딸로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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