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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닥터 양혁재 Apr 08. 2024

마냥이쁜우리맘의 배우 딸, 강성연 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출처 - 강성연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sungyeoun_kang


2022년 가을 무렵부터, 성연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가을이 깊어지던 때에 시작된 우리의 인연은 해가 바뀌고 또다시 바뀔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성연 씨는 우리맘의 활력소 그 차제였다. 그녀가 등장하면 촬영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조용했던 사람들도 성연 씨가 나타나면 대화를 시작했고, 다들 웃기 바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오느라 피곤할 때도 성연 씨가 곁에 와서 인사를 건네고 농담을 던지면, 얼굴에서 피곤한 기색을 싹 지울 수 있었다. 


어머님들도 유난히 성연 씨를 좋아하셨다. 주부의 내공을 살려 어머님들께 늘 맛있는 요리를 대접했던 그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집에서부터 각종 재료와 양념을 챙겨와서 순식간에 건강 밥상 한상을 차려냈다. 성연 씨의 뛰어난 요리 솜씨에 어머님들과 나는 물론이고, 스태프들까지 모두 박수를 보낸 적이 많다. 


애교는 또 얼마나 많은지! 괴로웠던, 한 많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목놓아 우셨던 어머님들도 성연 씨가 곁에 다가가 위로해 드리고 또 애교를 부리면 금세 다시 활짝 웃으셨다. 


출처 - 강성연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sungyeoun_kang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자세로 방송에 임했던 성연 씨에게 우리맘들과의 추억이 담긴 책을 꼭 전하고 싶었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짧은 메시지와 사인도 남겼다. 꽃집을 수소문해 예쁜 꽃다발도 준비해서 성연 씨에게로 보냈다. 


2시간쯤 흘렀을까. 성연 씨 역시 본인의 인스타 계정을 통해 책과 꽃다발을 잘 받았다고 답해왔다. 꽃다발 사진도 예쁘게 남겨주었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메시지를 적고, 꽃다발을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조만간 성연 씨를 만나 다시 한 번 더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할 것이다. 

그동안은 성연 씨가 나와 우리맘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줬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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