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32)
아무리 남편이 거들고 또 거든다 해도 열달을 아이를 품고 사는 엄마의 고통과 노력을 헤아릴 수 있겠나요. 곧 아이가 나오고, 양수에 쪼글쪼글한 손을 직접 만져보고 나서야 아내의 노고를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싶습니다.
저도 그런 열달의 산고를 통해 태어나, 어른이 되어, 아버지가 된 것일 테지요.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