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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프레쉬 Nov 30. 2020

'인연'이 '일'이 되다.
제인Co. 여성 멘토링

관심 주제를 통한 연결의 힘, 지식창업가 제인

<롤모델보다 레퍼런스> 책이 출간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여성과 일에 대한 대화, 인터뷰집인 이 책을 만들면서 저자가 된 20대 대학생 6명과 이 책의 인터뷰이로 참여해 아낌없이 여성의 일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나누어 준 16명의 인터뷰이 분들과의 대화가 내 창업의 자양분이 되었다. 혼자 고민하던 나의 인생 주제가 보다 많은 다양한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성과 일' 주제에 진짜 더 집중해서 좀 더 다양한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 싶어 창업에 용기 낼 수 있었다.

 

진저티프로젝트에서 퇴사하고 'W 플랜트'라는 회사의 창업가가 되었다. 원래 프로젝트로 하던 경력보유여성 교육 및 커뮤니티 기획 업무를 파트너로 하자며 등 떠밀어 준 진저티프로젝트와 주관사 루트임팩트가 있어서 B2B 프로젝트 첫 매출이 만들어졌다.


언론인에서 마더티브 창간인으로, 그리고 실력자 에디터로 함께해 준 파트너 '에디터 홍'이 있었기에 '창고살롱' 시즌1 멤버십 프로그램 런칭도 할 수 있었다. 올 3월, 파일럿/사이드프로젝트로 순전히 열정 100%와 재미로 시도해 본 '창고살롱 프리시즌'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의 구상을 실제적인 프로그램 런칭으로 2주만에 뚝딱 (말도 안되게) 이뤄낸 '창고살롱' 런칭! Co-founder 에디터 홍,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능력자 귀인 디자이너, 노션 장인 분들이 없었다면 도저히 불가능한 여정이었다.


내가 창업을 하게 된 여정에는 '커뮤니티'의 파워,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귀한 '인연'과의 '연결'이 자본의 팔할 이상이다. 제인컴퍼니 대표 제인님과의 연결도 그 중 하나이다. 컨텐츠 중독자인 나는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이다. 무료 뉴스레터 중 유독 컨텐츠 퀄리티에 감동하며 유용하게 읽던 제인님 뉴스레터를 통해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여성 멘토링 세션을 알게 되었고, 그 세션에 신청하면서 인연이 만들어졌다. 너무 아쉽고 죄송하게 참석이 어려워져 환불 or 이후 자료 공유를 문의하면서 시작된 대화가 비슷한 관심 주제와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카톡창이 길어졌다. 이후 '여성과 일에 대한 대화' 인터뷰집 <롤모델보다 레퍼런스> 책을 선물 드렸고, 요청드린 것도 아닌데 너무 감사하게도 제인님 블로그 포스팅과 주변에 추천으로 영향력을 더 해 주었다.


의도하거나 인지하지 못했는데 나를 지식창업가라 명명해주고 인터뷰에 초대해주어 W 플랜트를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창고살롱 런칭 소식도 먼저 축하해주시며 적극적으로 본인 채널에 홍보 해주셨다. 이 과정에서 나 또한 많은 배움을 얻었다. 무엇보다 고마워하는 '마음'에 그치지 말고 나도 더 적극적으로 글을 쓰고, sns 포스팅에 익숙해져야 겠다는 다짐?!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은것부터 하나씩 실행에 옮겨봐야지..하는 동력이 생긴 셈이다.(드디어 인스타 리그램 앱을 다운 받았다.^^)

제인님 초청으로 두 번째 여성 멘토링 세션에 패널로 참여하게 되었다. 완벽하고 매끈하지 않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울퉁불퉁한 커리어 이어가기, 나만의 방향과 속도로 나의 일과 삶을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레퍼런스로 가 닿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회를 제안해 준 제인님께 감사하다.


저를 포함한 지식창업가들의 리얼 스토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차주 토요일 12/5일 4시에 줌콜에서 뵈어요!
아래 신청해 주세요~! 
 

http://naver.me/GWKCCY9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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