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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el Oct 13. 2017

[쉬운영어]미국 식당에서 자주 듣는 질문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평소 쓰던 디자인 글은 아니지만… 갑자기 예전에 썼던 이 글이 생각나서 브런치에도 올리기로 하였다.


오늘 호텔 식당에서 계란 후라이를 먹다가 순간 든 생각.

 “아 맞다. 미국에서는 계란요리도 이름이 다 다르지?”


미국에서 꽤 오랫동안 살았지만, 나는 생각보다 늦게 이 부분에 대해서 배웠다. 만약에 일반 계란 후라이를 먹고 싶다면? 혹은 반숙으로 먹고 싶다면?

막상 생각해보면 영어 단어로 뭔지 모르는 분들이 꽤 많을것이다.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라는 질문에 대한 간단한 대답을 이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미국은 한국보다 계란 익히는 법에 대한 용어가 엄청.. 많다.

자주 쓰이는 용어들만 한번 정리를 해보았다.


1) Sunny side up

http://www.seriouseats.com/recipes/2017/07/classic-sunny-side-up-eggs-recipe.html

단어 그대로 햇빛 쨍쨍한 부분이 위로 향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계란 한 면만 익혀서 노른자가 위로 향해 있는걸 sunny side up이라고 부른다.


2) Scrambled

http://www.seriouseats.com/recipes/2015/05/fluffy-scrambled-eggs-recipe.html

한국에서 흔히 알고 있는 스크램블드 에그를 뜻한다. 흰자 노른자 풀어서 한꺼번에 섞어서 나오는 계란을 이렇게 부른다.


3. Over Easy / Over Hard

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계란 후라이다.

Over Easy — http://www.seriouseats.com/recipes/2017/07/classic-over-easy-fried-eggs-recipe.html

Over Easy는 양쪽 다 뒤집어서 계란 후라이가 된 상태이지만, 안에 노른자가 끝까지 구워지지 않은걸 말하기 때문에 터트리면 노른자가 흘러나온다.

OverHard — https://www.youtube.com/watch?v=KomlcogYJ6k

Over Hard는 양쪽 다 뒤집어서 골고로 구운 상태이기 때문에 노른자를 터트려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Over Medium도 있는데 over easy 랑 over hard 의 중간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4. Poached

http://www.mirror.co.uk/news/weird-news/one-crucial-rule-perfect-poached-9551403

수란을 영어로 poached라고 한다. Poach라는 단어 자체가 데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5. Boiled

삶은 계란을 boiled라고 한다. 삶은 계란도 종류가 두가지가 있는데:

Soft Boiled — https://kirbiecravings.com/2017/01/instant-pot-hard-soft-boiled-eggs.html

Soft-boiled는 반숙

Hard Boiled — https://recipes.anovaculinary.com/recipe/sous-vide-hardboiled-eggs

Hard-boiled는 완숙을 의미한다.


이외 Medium-boiled도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soft 아니면 hard로 주문을 하는것 같다.


위 다섯 단어 어렵지 않으니 다음 미국여행때는 외워서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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