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쓰 뉴스는 딱 두가지다.
오타니와 오피셜.
오타니는 뭐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 에인절스 소속 투수 겸 타자다.
우린 이 친구에게 늘 발렸고, 또 발렸다.
지금은 메이저리그의 투수와 타자들이 오타니에게 발리는 중이다.
6월 한달간 15개의 홈런은 홈런대로 치면서, 공은 공대로 잘던져서 투타 겸업을 뛰어나게 빼어나게 잘하는 중이다. 팀이 워낙 구려서 팀성적은 별로지만 말이다.
오피셜은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적 소식이다.
정말로 이강인이 psg를 가는지,
정말로 김민재가 뮌헨을 가는지,
온갖 기사가 로마논지 파브리지오 로마논지 이 이태리 기잔지 뭔지 얘의 트위터와 인스타만 들여다보며 얘의 here we go만 신뢰하고 있다.
오피셜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박지성과 손흥민 이후, 축구 해외파는 사실상 주춤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그런데 그 맥을 이어가고자 이강인과 김민재가 유럽의 최상위권 팀과의 계약에 거의 다다랐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일이다.
심지어 나는 이강인이 정말 psg를 간다면 바로 유니폼을 구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뭐 오피셜이 떠야 사든 말든 축하를 하든 말든 제임스 하든.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김민재의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뒤에 오피셜이 뜨고,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이강인도 그 무렵에 오피셜이 뜬다는데,
7월안에 오피셜이 뜨려나 모르겠다.
기피셜만 난무하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