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작업을 무사히 마쳤고, 잠깐 눈을 부치고 이마트에 들려서 우유, 생수 그리고 스텔라 맥주를 구매했다.
어제부터 아니 지난 봄바람이 불어대던 날부터 참고 또 참았던 삐루를 드디어 오늘 마신다.
시원하게 마시려고 굳이 샀던 스탠리 전용컵이 맘에 든다.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안하더라도 좀 참다가 그 갈증을 적당히 유발시킨 후 해보는 것도 굉장히 알차다.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