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에 쿠션을 주는 삶이란
긴장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났을 때
그것을 '연륜'이라는 녀석으로 잘 다스려
다른 감정으로 바꾸거나
마음속에 슬쩍 넣어 두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ㅡ 사카이 준코 /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중에서
연륜이라는 이름으로
감정을 갈무리 한다는 것이..
후~..참으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한해 두해 연륜위에 세월이 쌓여가면서
마음 사이사이에
슬쩍 푹신한 완충제를 하나씩 넣어 두고
갈등에 쿠션을 주는 일이 삶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