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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시인 Mar 10. 2018

내 삶은 쇼다

늘 예술을 삶이라 생각하며 살았지만

부가 내게 준 유일한 혜택이 있다면,

그것이 가져다준 삶의 안락과

다른 사람들의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경제적 여유였다.


ㅡ 피니어스 T. 바넘 자서전, <위대한 쇼맨>


얼마전 위대한 쇼맨 영화를 봤습니다.

삶에서..

아니 우리 삶이 온전히 쇼라고 해도,

우린 얼마나 우리 곁에 있는 이들에게

작드라도 위안과 결핍을 채워주고 있었는지.


영화의 마지막에 남긴,PT 바넘의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게 진정한 예술이다"

영화내내 흐르던익숙한 노래들 보다.

훨씬 귀를 먹먹하게 합니다.


내게 예술은 늘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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