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마법

글쓰기가 주는 것들

by Lawenna

나의 친오빠는 매일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다.


오빠의 글쓰기는 15살때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때부터 오빠의 꿈은 '작가왕'이었다.

지금은 작가로서 매일 글쓰고, 강의하고, 책을 내는 삶을 살고 있으니 오빠는 꿈을 이룬 셈이다.


15살 오빠는 판타지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매일 나에게 가장 먼저 그 소설을 보여주었다.

오빠가 쓴 소설들은 실제로 정말 재밌어서 계속 다음 에피소드를 알려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그러니까 난 오빠의 첫번째 독자이자 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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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빠는 어른이 되어서도 글쓰기를 이어나갔는데, 오빠가 처음으로 출판한 책도 나를 위해 쓰여졌다.


오빠는 나중에 로스쿨에 들어갔는데, 결혼, 육아와 동시에 시작된 로스쿨 생활 속에서도 매일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오빠의 글쓰기엔 엄청난 마법의 힘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고, 마음을 정화시키며, 이 순간이 소중해지고 빛나게 만드는 마법이었다.

이러한 마법의 힘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오빠의 독자층들은 점차 많아졌다.


그렇게 글쓰기는 오빠를 세상 밖으로 내보냈고, 오빠에게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었으며, 동시에 많은 독자들에게도 삶을 보다 더 다정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용기와 힘을 주었다.


글쓰기를 너무나 사랑하던 오빠는, 지금 변호사가 된 이후에도 글쓰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변호사 업무를 취미로 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변호사도 글쓰는 일이라는 점에서 두 가지 일을 분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오빠는 오빠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글쓰기를 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의 가장 소중한 시절을 함께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멋지고 낭만적인 삶을 사는 오빠를 보며, 글쓰기의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렇게 오빠가 진행하는 글쓰기 특강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오빠는 매일 글쓰는 삶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글쓰기를 통해 삶을 더 사랑할 수 있다고 했다. 오빠는 글쓰기 시연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는데, 오빠가 글을 써내려가는 과정을 지켜 보며 글쓰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오빠의 강의를 들은 그 날 집에 와서 브런치에 처음으로 나 자신에 대한 글을 써서 업로드를 하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다음 날 나의 글을 본 일간지에서 연락이 왔고, 기고 제안을 해주셨다.

인터넷이라는 바다에 매일같이 수많은 글이 흘러나오는데, 그 속에서 부족한 내 글을 읽고 연락해 주신 일간지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일간지에 나의 글이 실리게 되었다.


운이 좋게도 나는, 글쓰기의 마법을 단번에 느끼게 되었다.

이제 제법 자주 글쓰기를 실천하며 삶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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