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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스커버리 Sep 11. 2018

돌발성난청 대처법은 무엇일까?

돌발성난청 대처법은 무엇일까?



야근이 잦은 직장인 A씨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귀가 먹먹하고 윙하고 울리는 소리가 지속되는 증상을 겪다가

귀에 이상이 있나 싶어 어렵게 시간을 내 병원을 찾아

'돌발성 난청'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영구적인 난청이라는

후유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귀 안에 물이 찬 듯한 느낌 등과 함께

어지럼증이 느껴지신다면 이를 의심해보고

적절한 돌발성난청 대처법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돌발성난청은 뚜렷한 원인 없이 2-3일 내에 갑자기 일어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할 경우,

3개 이상의 인접한 순음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다고 판정되면 진단을 받게 됩니다.


하나의 원인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상황이 복합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난청 발생 전후로 귀 울림 증상이 나타나고 현기증, 구토가 동반되거나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휴대전화와 각종 전자기기, 이어폰의 잦은 사용으로

소음성 난청 외에도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는 돌발성 난청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가 어려운 편이지만 방치할 경우엔,

청력을 잃게 되거나 어지럼증 등의 문제가 지속될 수 있어

올바른 돌발성난청 대처법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바이러스가 청각 신경을 침범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요인과

감각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혈행장애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요인,

소음과 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 생활환경적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 요인: 홍역, 독감, 대사 포진, 볼거리 바이러스 등

실제로 돌발성난청 증상이 나타나기 전, 감기가 동반된 경우가 25% 입니다.


바이러스성 뇌막염이 이 바이러스 감염의 합병증으로 생긴 후

내이로 바이러스가 침범하여 질환이 발병합니다.


* 혈관성 요인: 혈관연축, 출혈, 혈액응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피로누적, 정서적 불안정 상태가 혈관연축을 일으키고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 폐색 등으로도 발병할 수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세균성감염, 외상 및 종양 등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방에서는 귀나 눈 등의 감각기관오장육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는데요,

 눈은 간, 귀는 신, 입은 비, 혀는 심, 코는 폐와 연결돼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감각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장기에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합니다.


한방에서는 돌발성난청 대처법으로 체질을 파악하고 변증을 정확하게 구분하며,

귀 속에서만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귀와 관련된 장기의 불균형 상태를

바로 잡아주면 자연스럽게 이상 증상이 호전된다고 판단합니다.


한방치료는 크게 약물요법과 물리요법, 생활요법으로 나뉘며,

체질과 변증에 따라서 한약과 침 치료는 다르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증상이 찾아오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

돌발성난청은 초기에 치료를 놓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어 영구적인 청력감퇴 및 후유증이 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인 치료 방법으로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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