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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디 공책 Oct 05. 2021

어쩌다 일터에 갑니다

없다(어쩌면 나를 닮은 사람들을 보며)

없다

없다고 티 내지 마라


체력에 자신 없다고

통장에 잔고 없다고

머리에 지식 없다고

없는 걸 있는 것처럼

박박 우기고 성내며


없다

없다고 티 내지 마라


티 안내도 다 안다

'너'란 사람을


티 안내도 다 안다

'너'만 모를 뿐이지








P.S 남들 눈치 안 보고 살다가 남들 눈치 보며 일하고는 다시 끄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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