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지구요 Nov 19. 2020

지난 6억 년 동안 지구가 겪은 5차례 대멸종

< 뿌리와 새싹 >


















지난 6억 년 동안 지구는 5차례 대멸종을 겪었습니다.


공룡 멸종을 제외하면 모두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대멸종은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도를 5도 증가시키며 시작되었고

지구 상 거의 모든 생명체가 죽음에 이르고 나서야 종결되었습니다.


현재 인류는 그때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10배는 빠른 속도라고 추정합니다.


IPCC는 그러한 심연을 피하려면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량을 2010년 수준에서 45% 줄여야 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문명의 방향을 재설정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기후변화는 현실이며 주범은 화석연료를 태우는 등 인간 활동에서 비롯한 온실가스라는 것을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가능한 한 빨리 줄여나가야 합니다.


연약한 식물의 뿌리가 때로는 수백 년 된 건물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둘만 모여도 이야기는 만들어지고 세상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류는 항상 협력하여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음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oot & Shoots

‘뿌리가 단단하게 자리 잡으면, 새싹은 바위도 뚫고 나올 수 있다’라는 뜻으로 제인 구달 박사님이 2003년 시작한 환경보호 운동입니다.


노벨상 수상자 27명을 포함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탄소제로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인프라로 전환을 위한 가장 발 빠르고 쉬운 수단으로

탄소배출세를 제정할 것을 호소했는데요.


제도 이전에 먼저 소비 주체인 우리가 똑똑하고 책임 있는 소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명한 소비를 위해 2가지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하기!

(고개를 돌려보면 대체 가능한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아요)

- 저품질보단 오래 사용 가능한 고품질 제품을 유지하여 사용

- 일회용품 자재, 불필요한 포장 x

-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 재사용 가능 제품 소비

.....


2. 기업의 환경철학 따져보고 구매하기!

ex. FSC 인증, 친환경 정책, 공정무역거래, 노동력 착취 제품 소비 거절

.....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둘만 모여도 이야기가 되고 변화는 시작됩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소비주체인 우리가 똑똑하고 책임 있는 소비를 고민할 필요는 분명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대체 ‘파리 기후 변화 협정’이 뭔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