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세상의 모든 음악 Oct 31. 2021

하나만 물어볼게요

제 생각은 이런데.. 여러분 생각이 궁금해요

하나만 물어볼게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삶이 얼마나 될까요?

편견이 너무 많죠. 정말 많습니다

하나의 벽이 있는 것 같은 삶에

일반적으로 똑같은 규칙을 적용 하기엔

너무나도 그 벽이 뚜렷해지는 거 같아요.

비장애인과 어울리는 시간은 친구들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친구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가득한 감동의 목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경험을 엄마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형의 말이 생각나네요

“나 역시도 장애인과 함께 보낸 시간이 적은데

그 친구들은 심지어

우리와 함께 있을 시간이 그리고 기회가 거의 드물다.”

정말 순수하고 천사라는 말이 생각이 들 정도로

착한 친구들이랑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하는 지수형


사회적으로 경험의 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저 역시도 성인이 되어 가진 장애로 정말 힘든 시간을

숨겨 보내왔고 갖은 오해와 오해로 시작된 삶들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데요.

정말 내가 사랑하고 널리 알리고 싶은

우리나라는

자신과 다르면 틀린 것이고 다르다는 생각이

아직도 공존하는 나라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한 변호사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나도 하나의 장애를 갖고 있는데

세상에 편견과 보이지 않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보이지 않는 그 제약 때문에

자신의 장애를 숨겼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오해와 편견은

저희 사회가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니깐요?

경희대 연영과 출신들과

라하프 발달 장애인들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무대.. <더보이스>

단순히 이벤트가 아닌 삶 속에 스며들어

함께 공존하고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그 벽을 넘으려면

그 벽을 깨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작가의 이전글 세상의 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