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하루한곡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미애 Aug 05. 2024

[하루한곡] 마이클 잭슨 - Loving You

Michael Jackson <Xscape> (2014)


각 달마다 들어줘야만 하는 곡들이 있다. 6월이 되면 초여름의 따뜻한(요즘은 무더운) 햇볕이 떠올리며 자미로콰이의 ‘Seven Days in Sunny June’을, 9월 그 중에서도 특히 21일이 되면 Earth, Wind & Fire의 ‘September’를(이유는 가사 때문 - Do you remember the 21st night of September?) 그리고 12월이 되면 내겐 겨울의 시작과도 같은 엠씨더맥스의 ‘12월’을 들어야 한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듣건 찾아듣건 이런 노래를 들어야 그 달이 또 그 계절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8월이다.

8월에는 무조건 마이클 잭슨의 ‘Loving You’를 들어줘야 한다. MJ가 세상을 떠나고 열두번째 앨범 <Xscape>가 발매된 2014년 이후 10년 째 매년 8월에는 ‘Loving You’를 듣는다. R&B로 재편곡된 곡과 마이클 잭슨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곡. <Thriller>앨범에 수록된 ‘The Girl Is Mine’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가 없는 곡.


왜 8월에 ‘Loving You’를 들어줘야하는지 이유를 빼먹었는데,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노래 첫소절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뻔한 이유.

‘Hello, August moon, where are the stars of the night?’





Loving You

Songwriter: Michael Jackson




[하루한곡]

249: Stevie Wonder - I Wish

250: 김건모 - 스피드

251: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252: Journey - Any Way You Want It

​253: Splitsville - Ponce De Leon

254: Black Eyed Peas - Let's Get It Started

255: MKTO - Classic

256: Nicky Youre & dazy - Sunroof

257: Ben Westbeech - So Good Today

258: Michael Jackson - Loving You




매거진의 이전글 [하루한곡] So Good Today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