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에야 거실의 중문을 열었습니다
세상이 하얗게 바뀌는 중입니다
온 길이 눈으로 뒤덮이는지도 모르고 하루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더해진 나이만큼 엄살은 늘어
한 겹 두 겹 몸을 차례로 감싸고
발에는 두툼한 니트 양말, 손에는 폭닥한 장갑으로 온몸을 무장하고야 현관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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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눈으로 봐야 보이는 무한의 아름다움을 지치지도 않고 찾아, 나의 언어로 바꿔 세상에 내어 놓는 사람. 살아가기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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