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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범함에 광채를 Feb 24. 2024

좋은 바쁨과 나쁜 바쁨을 구분해야 합니다

좋은 바쁨과 나쁜 바쁨을 구분해야 합니다


바쁨이란 시간관리나 계획의 실패라기보다는 우리 마음의 문제입니다. 마음과 영혼의 병의 결과가 바쁨이라는 증상으로 나온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좋은 바쁨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누군가를 섬기기 위한 건강한 바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종 그렇게 바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한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고, 선한 일을 하려 하고, 휴식을 잘 취하고 다시 힘을 얻는다 해도 삶이 버거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교회에 대한 염려를 언급하며 마음이 무겁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올바른 방식으로 바빴습니다. 부담감을 느꼈으며, 실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기운이 빠지고, 피곤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연약할 때 온전해집니다. 그럴 때는 바쁨도 만족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바로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강함이기 때문이다.


압박감, 분주함, 바쁨, 정신없음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 맡기십시오. 그렇다면 좋은 바쁨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은 오늘 어떻게 바쁜가요?


의미 없는 바쁨에 함몰되지 마시고, 좋은 바쁨에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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