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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지킴 Jun 12. 2022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 특징 10가지

뜻밖의 여정, 그리고 해피워커 15명의 인터뷰를 통해 내린 결론


해피워커에 대해 궁금한 자,

고개를 들어 뜻밖의 여정을 보라.

라고 이야기하고 싶을만큼,


최근 뜻밖의 여정을 정주행하면서, '아 이곳에는 해피워커들의 총집합체들이 모두 출연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매 회 강하게 들었다.

그렇게 많은 대사를 다 어떻게 외우느냐는 질문에, 방도가 없다며 얼만큼 또 하고 또하고 또하느냐 답하는 그녀.


화려한 오스카 뒤에 녹아있는 76세 현역. 그녀의 책임감

그리고 역시 끼리끼리라고 할 만한, 대단한 그녀의 친구 정자 감독님


‘빅히어로6’, ‘릴로&스티치‘, ‘달마시안‘, ‘심슨 무비‘, ‘패밀리가이’ 등의 작품을 담당했으며, 아카데미 회원, 에미상 수상 등 디스니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여전히 현역으로 일하고 있다.


이 정도 이력이면, 좀 쉬엄쉬엄 할만도 한데

아래 인터뷰를 보고 머리를 한대 꽝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 이토록 자신의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라니. 이 인터뷰를 보고 어찌 해피워커라고 하지 않으리.


모든 순간이 감동이였던 뜻밖의 여정.

해피워커가 궁금하세요? 그럼 당장 뜻밖의 여정을 정주행하세요.





뜻밖의 여정에서도 그렇고, 해피워커 캠프에서 15명의 해피워커 인터뷰를 모여 결론 내린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의 특징 10가지가 있다.


본인은 몇개나 해당이 되는 사람인지, 한번 체크해보고 댓글로 서로 공유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1.자신에 대한 파악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이다

5주 내내 해피워커캠프를 진행하면서 깨달았다. '일'이 문제가 아니였다는 걸. '나'를 아는 것과 '일'을 아는 것은 마치 하나의 끈으로 연결된 것처럼 계속 계속 이어졌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한계점은 어디까지인가?"


'나의 일'에 대해 아는 것은 곧 '나'에 대해 아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가 만난 모든 해피워커들은 특히나, 자신에 대한 파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대한 파악도 잘 할 수 있었다.


2.목적과 목표가 구체적이다.

목적과 목표가 뚜렷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그들은 늘 일종의 방향성을 가지고 일을 한다. 그리고 그 방향성이 틀렸을 때, 혹은 실패했을 때,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서 새로운 목적, 목표를 뚝딱 세우고 다시 그쪽으로 달려나간다.


해피워커들은 실패를 툭툭 털고 일어날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였다.


3. 성장/발전/인정의 욕구가 있다.

일을 통해 성장을 하고, 발전을 한다. 이를 토대로 타인의 신뢰를 얻으면 내게 더 크고 넓은 자율성과 권한이 주어진다. 무수한 노력을 통해 이는 뚜렷한 성과로, 다른 사람들의 인정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되면 일은 점점 재밌어지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일잘러가 되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이 돌아갈 수 있는 솔직한 성장/발전/인정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해피워커이다.


4. 3번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인다

본인이 확실한 목표, 목적을 가지고 있고 성장/발전/인정의 욕구가 있기 때문에 이들은 어떠한 일이든 본인에게 맡겨진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다.


일을 하다보면, 늘 '두려움'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 이를 뚫고 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딱 하나, '태도'의 차이를 보인다.


당신은 고만고만하게 지나갈 것인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며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여서 다음 단계로 점핑할 것인가.


5. 업무를 긍정적인 태도로 대한다

해피워커들은 일의 본질은 힘들고 어려운 것을 인정하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낸다.


그리고 그것을 성장포인트로 삼아, 다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스스로 받는다.


6. 본인이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을 추구한다.

'나의 일'에 대한 끊이지 않는 궁금증과 호기심은 재미로 이어진다. 좋아하는 일은 시간이 걸릴지언정,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어쩔 수 없다. 1만 시간의 법칙에 의해, 잘할 수 밖에 없다.


이들이 이것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본인에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7. 자신이 일의 주도권을 가지고 일을 한다.

일이 나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을 통제하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나의 일에 나의 의도를 담아 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일하는 것. 이는 내가 놓여져 있는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대부분의 해피워커들은 자기결정권을 가진 환경 속에서 자신의 일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었다.


8. 남의 시선을 신경쓰거나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남들이 나의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내가 일을 할 때 어떤 부분에서 만족을 하는지, 재미를 느끼는지 해피워커들은 "내가" 어떻게 느끼는 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였다.


9. 존버한다

가끔은 기다리고, 인내하고, 버티는 것도 능력이다.



10. 일 이외의 삶이 존재한다.

직업은 나의 세계의 일부분 일 뿐, 해피워커들은 퇴근 후 자아를 잘 가꾼다. 나 또한 이 부분이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결국, 우린 행복하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과 삶의 그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 해피워커라면 반드시 지켜야하는 Ground rule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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