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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나메나 Feb 26. 2024

2024. 2. 6. (화)

 이번주 일요일에 “가담”이라는 중국음식점에 가기로했다. 말장난을 하자면, 가담을 하기로 한 셈인데 설날 연휴에 오픈을 하는지 모르니 가담 시도가 성공할지 아직은 모르겠다. 네이버 장소 페이지에 - 설날연휴(1월21~2일) 3일간 쉽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오타인 것인지 과거의 정보인지 모르겠다. 내일 전화를 해볼 셈인데, 그러니까 나는 가담 여부를 결정하는 은밀한(?) 전화를 걸어 상대방에게 “설날 연휴에 가담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말할 작정인 것이다. 그럼아마 상대는 “설날 연휴에는 곤란한데요… 가담은 하실 수 없습니다.”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나는 “알겠습니다. 그럼다음에 가담하는걸로하죠.” 하고 전화를 마무리짓지 않을까. 이렇게 내일을 그리고 나니, 가끔은 이런 식으로 말장난으로 일기를 마무리짓는 것도 나쁘지않지않을까? 왜냐하면 “가담”의 영업시간이 지금은 끝이 나 더이상 일기에 가담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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