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풀린 미키마우스_콘텐츠 희소성의 손실과 전략

2024년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 첫 버전의 저작권이 만료됩니다. 이번에 저작권이 풀리는 미키마우스는 우리에게 익숙한 미키 마우스의 모습은 아니고 최초의 미키의 모습이지만 이제 누구나 자유롭게 증기선 윌리를 복사·공유·재사용 및 각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곰돌이 푸의 저작권이 풀렸습니다. 이때 전세계적으로 곰돌이푸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미키 마우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기업에서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콘텐츠의 라이센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기 전에 기업은 몇 가지 중요한 고려 사항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사용하려는 디즈니 콘텐츠가 기업의 가치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목적, 그 콘텐츠가 브랜드 메시지나 가치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하는 디즈니 IP가 기업의 콘텐츠 전략과 부합하지 않으면 사용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무료 라이센스를 활용할 때는 그 사용의 이유와 목적을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왜 특정한 디즈니 콘텐츠를 선택했는지, 그것이 기업의 비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 및 설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무료 라이센스 사용이 전략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센스가 풀리는 경우 그 희소성이 사라진다는 함정을 유념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해당 콘텐츠에 대한 독점성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무료 라이센스를 사용하게 되면 특별함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자체적으로 독창적이고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강조하는 방향으로도 고려해야 합니다.

디즈니 무료 라이센스의 활용은 기업의 가치와 목표와의 일치성, 명확한 전략 수립, 그리고 희소성 손실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