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략 정의 시 빠지는 일반적인 함정, 네가지
제품 활성화를 위한 고민 (4-1) - 올바른 제품 전략 프레임워크
들어가기에 앞서.
본 글은 Reforge Blog에서 기고한 The Product Strategy Stack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사업이나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라면 해당글이 많은 도움 될 것입니다.
1. 목표와 전략은 달라야 합니다.
전략은 목표 자체가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전략은 팀이 승리할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고, 목표는 팀에게 승리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체스 선수는 시합에서 이기기(목표) 위한 상세한 계획(전략)을 갖게 됩니다.
간혹 회사에서 '우리의 전략은 매출을 20% 늘리는 것'이라고 잘못 말할 수 있습니다. 수익 증대는 목표지 전략이 아닙니다. 올바른 전략은 '새로운 시장의 진입, 무료 고객을 유료 고객으로 전환’등 수익 증대 목표에 따른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목표를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는 명확히 정의되진 않겠지만 목표와 전략 모두를 정의해야 합니다.
2. 목표 달성과 전략 달성은 같지 않습니다.
좋은 기업은 가치를 더한 직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전략이 달성되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보다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따라서 팀은 종종 단기적인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장려됩니다.
그러나 목표 달성이 반드시 회사가 전략이 진행되고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목표는 단독으로 정의되었거나 잘못된 가설 기반으로 정의되었을 수 있으며 전략은 경쟁사 및 현실적 제약 조건과 같은 외부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업은 단기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상의 전략적 진행 상황을 이해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를 놓칠 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Kodak은 Facebook이 존재하기 전인 2001년에 사진 공유 앱인 Ofoto에 투자했습니다. Ofoto는 고객이 디지털 이미지를 쉽게 인쇄할 수 있도록 하여 Kodak이 인쇄 사업을 확장하도록 도울 예정이었습니다. Kodak은 Ofoto를 위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지만 디지털 사진 공유 전략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Kodak은 디지털 사진이 새로운 사업이 될 기회를 놓치고 몇 년 후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3. 제품 전략과 회사 전략은 함께 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품은 IT회사의 웹/앱과 같은 디지털 제품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실수는 제품 담당 책임자가 제품 전략이 곧 회사 전략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영업, 마케팅, 지원 및 기타 기능이 회사 성공에 미치는 역할을 과소평가합니다. 물류/운영이 상품화되면서 제품이 전략의 중심이 되었지만 제품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진 않습니다. 다른 기능적 전략을 제품과 일치시키는 데 집중함으로써 회사는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Stitch Fix는 사용자의 스타일링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옷 세트를 제공하는 스타일링 앱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 Stitch Fix는 사용하기 쉽고 훌륭한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운영 비용을 낮추는 전략도 필요했습니다. Stitch Fix는 의류 재고 및 물류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매할 재고의 양과 재고를 창고 밖으로 더 빨리 옮기는 방법을 더 잘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전략과 운영 전략이 함께 작동하여 가치 있고 복제하기 어려운 제품을 제공했습니다.
4. 제품 로드맵을 제품 목표의 전제 조건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많은 회사는 먼저 목표를 설정한 다음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로서 목표 알고 있으며 팀이 이를 수행하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로드맵이 없으면 팀은 방향성을 잡을 수 없어 실제로 거의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목표 우선" 접근 방식은 팀이 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주어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발전에는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목표는 로드맵에서 흘러나와야 하며 로드맵은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가 가장 주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팀은 고객 중심적으로 사고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올바른 제품 전략/목표/로드맵 설정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해 드릴 테니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혹시 오늘 하루가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커피 한 잔 어떠세요?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