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부자가 보내는 편지
주변에 정말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아요.
언제나 열심히 사는 분들,
그래서 때로는 벌려놓은 일에
허덕이는 분들이 계시죠.
사실 열심히 산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죠.
성실함이란 참 중요한 무기 잖아요.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그런 분들의 속내가 꼭 건강하지만은
않다는 것이죠.
"나는 없다."
"후회 된다."
"공허해."
그들의 진심묻은 대화에서
이런 말을 들을때가 많습니다.
저는 일에는 크게 두가지의 부류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부류는 성과와 결과에
목적을 두는 부류이고,
또 다른 부류는 일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전자의 습관에 갇혀있다가
후자의 분들을 근래에
많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이런 특징이 있어요.
바쁘지만 가족을 잘 챙기고,
바쁘지만 자주 자신을 돌보며,
바쁘지만 취미를 이어갑니다.
바쁘지만 자연을 자주 만나고,
바쁘지만 책을 자주 만나줍니다.
늘 일을 하고 있지만, 충만한 분들.
일 그 자체가 목적이 된 분들.
이들에게 일은 활동 그 자체가 됩니다.
한번은 그런분에게 어리석은 질문을
한적이 있었어요.
"그렇게 일하면 안 힘드세요?"
그 분을 저를 보며 가볍게 대답하시더라구요.
"네? 힘이 왜 들어요? 힘을 안 쓰는데.."
그 분은 진짜 일 과정 자체에
일치되어 있던거죠.
그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사업을 한다는 것은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어요.
돈이나 성과, 분야의 전문성..
하지만 저는 그 중에서 가장 성숙한 사람이
일을 하는 행위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아요.
성과를 목적으로 보라는 자본주의의 강요는
끊임없는 우리를 타인과 비교와 경쟁을 통해
내가 하는 일을 보잘것 없게 만들려고 해요.
그러니 우리는 그 자체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친구님.
바쁜 것 좋아요.
하지만 때로는 친구님 스스로에게
더 바빠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그럼 서서히 친구님이 중심이 되어
일을 바라보게 될 겁니다.
그럼 하고 있는 일은 그 자체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서서히 알아가지 않을까요?
친구님의 그 일 자체를 목적으로 본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우리는 오늘 한번 더 웃으면서
사람을 만나 관계하며
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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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랩이라는 곳에 자주 출몰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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