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쓰기(1)
초2 딸아이가 화장실 문에 적힌 명언을 보면 좋다고 했다. 아니! 이런 기특한 생각을! 나도 가끔 어느 화장실 문 앞에 붙은 문구가 좋아서, 핸드폰을 꺼내어 찍어볼까 하는 충동이 들 때가 있다. 아무래도 화장실에서 핸드폰 카메라 소리가 나는 건 조금 그래서 생각에 그치지만..
그러던 차에 어느 방송에서 소개되길래 사두었던 책이 생각났다. (아무래도 뻔하고, 그래 그냥 명언이다 싶어도) 좋은 문구는 매주 하나씩 써서 냉장고 문 앞에 붙여보기로 했다.
매일 내가 반복하는 것이 나를 만든다.
내가 먹는 것이 내 피와 살이 되고, 내가 보고 읽고 깨닫는 것이 나의 머리와 생각에 새겨질 것이다.
그리고 꾸준함도 재능이다.
다시, 별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뭔가를 하던 나로 돌아가기를... 한번 무너진 습관을 다시 잡는 게 이토록 어려운 일이다.
따라 쓰기 1일 차를 하며 느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