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운전이 참 싫다.
근데 노래 듣는 건 좋다.
그래서 운전할 때는 늘 노래를 듣는다.
좋음과 나쁨을 적당히 상쇄시켜 운전을 해낸다.
내 노래 플레이리스트는 자주 바뀌지 않는다.
오래된 플레이리스트는 지겨운 법이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차에 태우는 게 부담스럽다.
사람들이 내 플레이리스트처럼 날 지겨워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뭘 어쩌기는.
그냥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