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슬금 May 22. 2022

비 내리는 뉴욕

New York City, USA





아름다운 건물과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아해서

구겐하임 미술관은 꼭 가봐야겠다고 체크해뒀었다.


뉴욕 여행 중엔 소나기가 자주 왔는데,

미술관을 갔던 그날도 그랬다.


나름 부지런을 떨어 개관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우산을  사람들의 줄이 이미 길게 늘어서 있던 모습을 보고 살짝 놀랐었다.


사실 그곳에서 감상한 작품이 기억나진 않는다.


독특한 건물 외관과 내부 분위기 자체가 예술 작품이었다는 인상과

우연히 대화를 나눈 사람에게서 영어 잘한다고 칭찬 들었던 기록만 남았다.

(지금의 나는 ‘난 영어 못하는데, 혹시 한국말 할 줄 아느냐’고 당당하게 영어로 말하는 사람. ㅋㅋ)






2009.07.

New York City, USA

매거진의 이전글 작은 즐거움과 여유가 충분했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