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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 May 03. 2022

생존신고

5월의 만화

 

 깜짝할 사이에 5월이 와버렸네요.  번째 직장을 그만둔 후로 해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는데 올해는 시험-6 말에 등록해 두었어요- 때문인지 유난히 후루룩 가버린 느낌입니다. 시험 준비하느라고 블로그 확인도 늦고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댓글에 답변도 생각보다 너무 늦어질 때가 많아 송구스러워요. 그래도 제가 한참 전에  글에 새로운 분들, 기존에 읽어주시던 분들, 깜짝 놀랄 만큼 전부터 봐주시던 분들까지  번씩 댓글 남겨주시는  보면 인류애가 충전됩니다. 제가 글쓰기로 딱히 수익을  적은 없지만 그럴 때마다 ,   멋진 일에 시간을 써왔구나 생각이 들어요.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이에요. 수익도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부분을 커버하기 위한 구직활동이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매주 쓰는 스케줄이 가끔 부담스러울 수가 있고 특히 갑자기 아플 때는  그런데요-그럴 때는 충분히 조절하고 있지만- 그렇게 멋진 댓글을 달아주시면  매주 쓰고 그리던 시간이 그리워지고 그러네요! 인간이란  재미있지요. 그래도 글쓰기가 소중한 만큼 쓰고 싶은 마음을 제일  관리해야 된다는 주의라서 이렇게 동기부여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감사합니다.

 원래는 C1 시험을  예정이었고 저는 아시다시피 망해도 은밀하게 망하자는 주의라서 C2 방향을 틀은 후에도 아무도 모르게 시험을 보자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험을 망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하나 없는데 혼자 유난 떠는 것도 웃겨서 생존신고하는 김에  얘기도 하려구요. C1 C2  살펴보고 시험 등록 막바지에 결정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유형이 C2  맞는  같아서  틀었습니다. 다니엘이 올해 많이 바빠져서 거의  52시간 정도 일하고 있어 작년만큼 많이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하루 종일 일터에서 시달리고 와서 작문 봐주는  보면 짠하네요.. 이것이 부부라는 것인가..

 고양이는 이를 닦아줄  잇몸에 피가 나거나 치석이   있어서 치아에 좋다는 사료로 바꿨더니 살이  쪄서 다시 다이어트 사료로 돌아갈 시간이   같아요. 하지만 고양이도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일곱 ) 나이 탓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니엘은 요새 잠을   자서 네시 반에 눈을 뜨거나 두시쯤에 일어나면 다시는  자고 고대로 일터로 직행하는 극한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전문가랑 상담해 보려고 하는데 이렇다  방법이 생긴다면  좋겠네요.. 멜라토닌 젤리로도 차도가 없어가지고 흑흑..

 저는  짓을     없다는 각오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처음엔 높은 점수로 통과하고 싶었던 마음이 점점 통과만 한다면 뭔들,,이라는 마음으로 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거의   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지금   있는 일을 하려고 해요. 그래도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학생 - 사실 열심히 안했습니다- 처럼 해보겠어 라는 마음에 가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해요.



 6월 말까지 꽤 긴 시간이지만 꼭 좋은 소식 들고 올 수 있다면 좋겠네요! 올해 안에 취업까지 쭉쭉 밀고가고 싶어요! ㅎㅎ 여러분께 좋은 일만 생기는 여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곧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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