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마케팅] 앵커링효과로 매출를 높이는 방법, 넛지랩 한영섭 대표
행동경제학에서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가 앵커링 효과이다.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란 배가 어느 지점에 닻을 내리면 움직이지 못하듯이, 인간의 사고가 하나의 이미지로 박혀 판단에 그 영향을 받는 현상을 뜻한다. 일명, 닻 내림 효과로도 불린다.
앵커링효과를 판매에 적용한다면 한마디로 가장 좋은 것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매출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처음 접한 상품의 품질과 가격이 준거지점, 즉 눈높이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제품을 구매할 확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를 매장의 진열과 영업사원의 제품 권유할때 행동지침이 채득화 된다면 매출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다만, 앵커링 효과는 첫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턱도 없이 너무 비싼 물건을 처음에 제시하면 도달할 수 없는 비싼 곳이라는 인상을 주게 되어 부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사람에 따라 판단(권유하는 품목)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세상엔 들어나지 않는 부자도 많다....)
마지막으로 어떤 000효과를 활용할때 주의사항은 그것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라는 것은 인식하고 그때 그때 융통성있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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