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을 잡고 하늘을 날자.
(얼마나 가벼워지면 날 수 있을까?)
내 몸이 가벼우면
이 풍선처럼
하늘로 나풀나풀 날아갈 수 있을까?
지금은 기억 안 나지만
우리가 부모님이 불어주신 풍선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어쩌면 그때는
풍선과 함께 날아보겠다고,
하늘로 날아올라 구름 위에서 폴짝폴짝
뛰어놀겠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어쩌다 풍선줄을 놓치고는
어쩔 줄 몰라
날아가는 풍선을 멍하니 쳐다보거나
또는
앙앙 울었을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몸과 마음을 비우면
어릴 적 그때의 꿈을 다시 꿀 수 있을까?
설사 하늘을 날수 없더라도 말이다
하늘을 날수 없다는 걸 알고 있더라도 말이다.
이런 꿈 말이다...
※
이미지는 무료 AI 이미지 생성툴인 MS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에서 생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