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드니 Dec 18. 2022

그냥 저냥 주절 주절

지난 12월 첫째 주는 마감을 거의 8개나 쳐내며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작가 인생 통틀어 역대급 빌런을 만나서 마음고생하는 이벤트를 열렸다. 물론 그 사이사이 변방의 노인처럼 좋은 일도 곁들어 만나긴 했다. 그래서 느낀 게 인생은 참... 알다가도 모를 어마무시한것이란거?


물론 2022년 그 자체에 나에게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었지만, 이번 달 만큼 정말 다사다난하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엔 새로운 세상에 나가 여러 사람을 맞닥뜨리며 생기는 인생 경험이라 여겨야겠지.


만 나이 개정 덕분에 내년에도 당분간은 30살이다. 여러모로 좋은 점도 있지만, 일단은 어떤 일이든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연장되어 기쁘다.


이번달 초, 내 자신과 여유 시간을 중요하게 여겨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제 12월 후반부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물론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욕심이겠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2022년 12월은 '자신감'과 '여유'를 좀 더 실천하고자 한다!

작가의 이전글 브런치에 토하듯이 글쓰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