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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름 May 06. 2021

나만의 <하이라이트> 플레이어

이제는 사라진 swf 확장자

옛날 옛날 유튜브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그 시절

팬들은 과연 어떻게 덕질을 했을까?


지금은 종료된 어도비 플레이어로

재생 가능했던 전설의 ,swf 확장자!


각양각색 플레이어들을 기억한다면

최소 9n년생이실 것이다


여러 클립을 한데 모아 놓은 짤 모음집이라고 보면 된다


각설하고 요즘 2세대 아이돌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니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만들었다.


구비현하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깨발랄 vs 발라드 플레이어


그 시절 swf 플레이어 느낌을 위해

개봉박두 체도 다운로드하였다

옛날에 플카 만들 때 무조건 필요하던 폰트...

다들 알 것이라 믿는다.



*완전히 필자 기준이다*

하이라이트는 구구절절 발라드도 잘하지만

깨발랄한 느낌의 곡도 참 좋다.


특히 V.I.U는 안무영상을, Beautiful은 에버랜드 영상을

찾아보시길

(어린 시절 구비스트의 방방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OST도 명곡이 참 많은데

그중 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Loving you

드라마 빅의 미운사람은 청량함이 훌훌 넘치는 편이다.


아, 하이라이트 콘서트 첫 곡으로 들으면 가슴이 뛰는

CAN YOU FEEL IT ?도 빼먹을 수 없다.


끝으로 신곡 밤이야, Surf는 깨발랄이라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 30대가 된 하이라이트의 곡 중

가장 신나고 귀여워 포함시켜 보았다.


사실 여기에 적은 곡 말고도

하이라이트의 발라드는 믿고 들을 수 있다.

그럼에도 몇 곡 골라 보았다.


2021ver.으로 다시 부르고 있는 팬들의 최애 곡 Oasis

한편으로 구질구질한 가사의 내 여자친구를 부탁해,

이럴 줄 알았어 (진짜 구구절절하다)

Lights Go on Again도 잔잔하니 보컬이 참 빛나는 곡이다.


그리고 댄라드 라는 말을 만들어준 12시 30분, 리본

끝으로 신곡 미안까지.

미안은 구비스트 데뷔 초의 감성이 느껴진다.

아마 아직은, 주먹을 꽉 쥐고 등을 먼저 듣고 들어 보면

무슨 느낌인 지 파악하실 것이다.



위 플레이어에 있는 곡들을 들어보면

순식간에 추억 여행에 빠져들 수도 있다.

이미 추억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건 나인 것 같지만


그 시절 240*320 핸드폰 배경화면도 몇 개

발견하여 함께 첨부한다.

(이땐 진짜 이런 거 배경 했잖아요?)


2세대 아이돌들이 굳건하게 가요계에 불어오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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