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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삼육 Jun 01. 2024

자아배양

심상화 그리고 구현화


근래에 미팅을 기다리며 창의성에 따른 결과와

'내가 빚고자 하는 모습의 난 어떻게 탄생하였는가?'에 따른 고찰의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idea,

문제해결 법 , 도전적 사유, 고부가가치의 사유덩어리 들,


이것을 난 심상화라 정의한다.

심상화는 대게 단기기억으로써 존재한다.

그렇기에 이 심상화가 휘발되기 전 반드시 실체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심상화를 실체화, 물리적 무언가로 기록하는 행위

그것은 구현화로 정의한다.


언뜻 듣기엔 평범한 말과 의미지만

이 과정에서의 선택이

나를 어떤 존재로써 성장시킬 것인지를 결정짓는 본질적 행동양식이 된다.



무릇 인간이란 존재는

자신이 귀중하다 여기는 사유덩이들도

휘발되고 마는 성격의 플랫폼에 기록하게 된다면

그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만다.


즉, 심상화 => 구현화 과정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숙고할 수 있는 곳에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베조스와 일론, 잡스의 Garage 같이 말이다.


더하여, 사람은 자신이 존귀하게 여길 수 있는 가치를 믿고 이행한다면

그 가치를 사회에 현현할 수 있다는 것인데.


예를들어, 인류 탄생시점에서 의상,패션이라는 개념과 정의를 바라본다면

현대 시대에서의 가치만큼이나 의미있는 것은 아니었을테다.


하지만 현재의 LVMH(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는 어떠한가?

패션으로 지구에서 가장 막대한 부를 축적한 기업이 되어버렸다.


여러 강의를 다니며

나에게 사진가로써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보다

삶으로써 어떻게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혹은 창작가로써 어떻게 영감을 필터링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룬다.


나는 감히 심상화=> 구현화 과정을 스스로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포텐셜이 어떻게,어디까지 발현될 수 있는지를 정의한다고 말한다.


아직도 심상화=>구현화를 현현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개인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가?


만년필이든 화이트 보드든 무엇이든 좋다.

자신에게 친숙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공간을 존재시켜 보자.


그것이 먼지날리는 창고 나부랭이 따위여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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