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orai Jun 18. 2020

[木] 목요일이니까 올리는 글

오늘은 적을 것이 없고 적을 마음도 없어서

4컷 만화로 그리고 싶어서 끄적여놓았던 메모들 중

(아무도 읽지 않았으면 하는)

글 두 개를 옮겨 적어보기로 했다.

 글을 올린  추후에 그림도 함께 업로드하겠습니다..

_


1.

머리 위 털

모두 빠지고


어딜 가든

편히 쉬지 못하게

빽빽이 박힌

엉덩이 털


2.

자동차 밑에 고양이

키보드 위에 고양이

고양이 위에 귤 하나

고양이 털


_


가르마 탈모도 오고 있고

머릿결도 안 좋아지고 있어서인지

털에 대한 집착이 많이 보이는 듯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木] 먹먹한 초점-펜탁스 MX와의 마지막 인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