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적을 것이 없고 적을 마음도 없어서
4컷 만화로 그리고 싶어서 끄적여놓았던 메모들 중
(아무도 읽지 않았으면 하는)
글 두 개를 옮겨 적어보기로 했다.
이 글을 올린 후 추후에 그림도 함께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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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 위 털
모두 빠지고
어딜 가든
편히 쉬지 못하게
빽빽이 박힌
엉덩이 털
2.
자동차 밑에 고양이
키보드 위에 고양이
고양이 위에 귤 하나
고양이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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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마 탈모도 오고 있고
머릿결도 안 좋아지고 있어서인지
털에 대한 집착이 많이 보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