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민감한 23년차
신입때 신설회사로 이직했다.
새로운 업무에 대해 선배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알아서 해야지.”
그 때부턴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 많이 힘들어했다.
질문한다는 건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무능함이란 생각이 들었다.
본인 때문에 피해가 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피해를 넘어, 맡은 일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있다.
할 일 생각에 있으면 잠을 못 잔다.
잠깐 정신을 잃은
꿈에 …
회사다! 일하고, 사람들을 보며 가슴졸이고…